쯔쯔가무시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수칙 증상사진 잠복기간 예방접종 전염
본문 바로가기
건강

쯔쯔가무시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수칙 증상사진 잠복기간 예방접종 전염

by 두두스토리 2021. 10. 28.
반응형

쯔쯔가무시란 털진드기를 일컫는 말로,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의해서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풀에 붙어 있거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이 우연히 사람을 물어서 걸리게 됩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에 등이 의해 주로 매개되며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쯔쯔가무시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진드기의 활동기간은 4월에서 11월 사이이며, 우리나라에서 보통 9~11월에 주로 발병합니다. 가을이 아니더라도 산, 들, 숲에서 활발한 바깥 활동을 하다보면 쯔쯔가무시 질환에 걸린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원인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을 가지고 있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가 사람을 감염시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서 주로 발생하고 성묘를 가는 추석을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발생합니다.


증상


진드기에 물리면 미생물이 몸으로 들어가게 되며 혈액과 림프액을 타고 돌면서 온몸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쯔쯔가무시병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전신쇠약감, 관절통, 인후통, 기침, 복통, 전신 경련,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림프절이 붓는 현상) 등이 있으며 암적색의 평평하거나 솟아 있는 발진이 몸통과 사지에 나타납니다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는 5~20mm의 딱딱한 딱지(가피)와 궤양이 형성되며 구토와 설사 등 위장 문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호흡장애가 드물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없는 경우가 있으며 열이 나는 기간이 짧으며 피부발진이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균 잠복기는 10~12일 정도로 잠복기가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병 첫 주에는 고열과 함께 발병 3일에서 7일 사이에서는 몸통에서 상지, 하지로 퍼지는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진단


야외 노출이 있고 발열, 발진이 있고 특징적인 가피가 있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가 흔히 동반하며 간 효소 치 상승이 동반합니다.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 침윤(폐의 중앙에서부터 염증이 주위의 조직으로 퍼져 나가는 상태로 방사선 촬영 사진에 흐릿하고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남)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혈청반응을 통한 항체 검사에서 양성을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값이 4배 이상 상승하면 확정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치료


쯔쯔가무시는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대부분 독시사이클린, 테트리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로 비교적 치료가 쉽게 됩니다. 항생제를 투여하고 수일 내에 급격하게 호전되지만,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와 함께 증상 완화를 위한 대중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치료를 잘 받으면 합병증 없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이와 같이 치료 없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때를 놓쳐 적절히 치료받지 않으면 패혈성 쇼크, 호흡 부전, 신부전, 의식 저하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에 올바를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아지쓰로마이신(azithromycin)을 치료에 사용하길 권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수칙


- 잔디밭에서 놀거나 특히 논, 밭에서 활동할 경우 반드시 보호구를 착용합니다.

- 숲,산,들로 갈 때는 최대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여 긴팔, 긴바지를 입고 양말을 신습니다.

- 풀밭에서 옷을 벗지 않고 돗자리 없이 앉거나 눕지 않습니다.

- 주변 식물과 접촉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나들이에서 돌아오고 난 후에는 즉시 옷을 털고, 가능하면 바로 세탁합니다.

- 집에 돌아온 후 즉각 샤워와 목욕을 합니다.

-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경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일 ~ 2일 내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됩니다. 반면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됩니다.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격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