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효능 부작용 고르는 법 보관 방법 영양성분
본문 바로가기
음식 효능

김 효능 부작용 고르는 법 보관 방법 영양성분

by 두두스토리 2021. 8. 2.
반응형



김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에서 생산이 되는데, 주로 이 3개 국가에서 전통적으로 소비가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김의 생산성이 높아지지 않고, 중국산은 환경오염과 저품질로 외면을 받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김은 양식기술의 발달과 부가가치의 재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수산양식산업의 한 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김은 완도 지역이 최고의 주산지였으나, 완도가 부가가치가 높은 전복양식의 전진기지가 되면서 김 양식을 등한시하게 되었고, 이런 김을 해남에서 양식하면서 지금은 해남이 우리나라 김의 최대 산지로 발돋움했습니다. 서양에서도 김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 스낵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김은 수산물 수출의 최고 정점에 올라와 있습니다.

김의 첫 수확은 10월 말 경에 시작합니다. 추운 한겨울에 생산된 게 맛도 좋고 안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함유량도 많은 편입니다. 해외에서는 김과 미역을 한국의 슈퍼 푸드라고 이야기할 정도입니다. 바닷속 다른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양이 높은 고단백 식품이기도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안에 포함되어 있는 주요 성분으로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과 칼륨, 철 둥의 무기질도 다량 들어 있는 건강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마른 김 5매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달걀 1개분에 해당하며, 비타민 A는 김 한 장에 함유되어 있는 것이 달걀 2개 분과 맞먹습니다. 이 밖에 비타민 B1·B2·B6·B12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B2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채소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은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발라서 구워 먹기도 하고 좌반·부각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특히, 좌판이나 부각은 봄철에 김이 묵어 맛이 떨어질 때 이용하면 적격입니다.

우리나라 수산양식업 중에서 가장 역사가 긴 것은 김 양식업으로 이에 관해 구전되어 오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상남도 하동 지방에는 한 노파가 섬진강 하구에서 김이 많이 붙은 나무토막이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하여, 대나무나 나무로 된 섶을 세워서 양식하기 시작하였다는 이야기와, 약 360년 전에 관찰사가 지방을 순시할 때 그 수행원 중의 한 사람이 김의 양식법을 가르쳐 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또, 인조 때 태인도의 김여익(金汝瀷)이라는 사람이 해변에 표류해온 참나무 가지에 김이 붙은 것을 보고 양식하기 시작하였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로 미루어 조선 중기에는 양식을 시작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김 영양성분(100g)


- 칼로리 : 35kcal

- 탄수화물 : 5.1g

- 단백질 : 5.8g

- 지방 : 0.28g

- 식이섬유 : 0.3g

- 엽산 : 하루 섭취량의 36%

- 나이아신 : 하루 섭취량의 9%

- 피리독신 : 하루 섭취량의 12%

- 리보플라빈 : 하루 섭취량의 34%

- 티아민 : 하루 섭취량의 8%

- 비타민 A : 하루 섭취량의 1,734%

- 비타민 C : 하루 섭취량의 65%

- 비타민 E : 하루 섭취량의 7%

- 비타민 K : 하루 섭취량의 3%

- 칼륨 : 하루 섭취량의 8%

- 칼슘 : 하루 섭취량의 7%

- 구리 : 하루 섭취량의 27%

- 철 : 하루 섭취량의 22.5%

- 망간 : 하루 섭취량의 43%

- 인 : 하루 섭취량의 8%

- 아연 : 하루 섭취량의 10%


이외 김에는 베타카로틴과 EPA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다양한 미네랄과 함께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종합 영양제입니다.

 

김 효능


요오드 풍부

김은 요오드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갑상선 기능을 보호해주고,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10g의 김을 섭취하면 하루 필요량의 114%에 해당하는 양의 요오드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해초는 요오드가 농축된 공급원이기에 인위적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각종 해조류를 통해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입니다.

눈 건강

김에는 눈에 좋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당근보다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당 눈의 비타민이라고 하는 비타민A의 함유량도 높은 편인데  김 한 장에는 달걀 2개와 맞먹는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어서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민속에 정월 보름에 밥을 김에 싸서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김에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된 사실로 보아 타당성이 있습니다.

뼈 건강

김에 함유된 칼슘의 양이 우유의 10배라고 합니다. 골다공증은 우리 몸에서 뼈를 생성해내는 속도보다 뼈에서 칼슘을 빼내는 속도가 빨라져서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칼슘을 충분히 보충해주면 이런 칼슘 인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김은 풍부한 칼슘의 공급원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김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B1은 채소보다 많고, 비타민B2는 우유보다 많습니다. 비타민C는 감귤의 3배나 됩니다. 김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B는 혈전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혈액순환이 잘되어 심근경색 예방에도 좋습니다.

혈관 건강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관 속에 있는 나쁜 콜 레스텔 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수치 또한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 혈관 관련 질환을 도움을 주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위염 개선

김에는 비타민 U라는 항궤양성 물질이 양배추보다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위염을 앓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침 공복에 소금을 넣지 않은 생김, 재래김을 먹으면 위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분들은 조미김보다 천연 김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뇌 건강

요즘 치매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김에는 아이오딘이라고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두뇌발달과 지능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 가능한 지적 장애 발생 중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이 아이오딘 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간 건강

간 손상을 막고 손상된 간의 기능을 보호해줍니다. 알코올 분해 능력도 뛰어난 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술안주로 김을 섭취하면 알코올을 몸 밖으로 배출해내고, 간을 보호하게 됩니다.

항암 효과

안티바이러스 역할을 수행하는 플로로 타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나 종양을 제거해 주는 일을 합니다. 특히 여성들의 유방암을 일으키게 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주므로 매일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개선

안에 함유된 포미란은 면역력을 높여주어 질환에 잘 노출되는 환절기에 발생하는 감기 등의 계절성 질병을 방지해 주는데 좋은 영향을 줍니다.

다이어트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살을 빼거나 비만 예방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바다에서 생산되고 있는 해조류들에는 알기네이트라는 게 들어 있습니다. 이는 위장 건강에 있어 필요한 물질로 췌장 기능도 좋아지게 해 줍니다. 그리고 지방 분해를 돕는 효소를 증가하여 살 뺄 때도 유익합니다.

근육감소 방지

김은 해조류 가운에 가장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김 한 장에 달걀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해양수산부 자료를 보면 마른 김 5장의 단백질 함유량은 달걀 1개 정도라고 하며 마른 김에는 콩하고 비슷한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단백질은 근육의 주요 구 성분으로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분해와 합성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때문에 단백질 보충은 근육량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김 고르는 법


김은 이물질이 없고 신선하며 빛깔은 검으며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눌렀을 때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보라색을 띠는 것은 오래된 것이기 때문에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미김은 짜지 않고 고소하며 향과 단맛이 감돌아야지 좋은 김입니다.

김 보관 방법


김은 들기름보다 참기름에 굽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참기름의 성분(리그난)이 산패를 막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른김은 습도에 민감해서 쉽게 눅눅해지는데요. 보관할 때 살짝 한 번 구운 다음에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서 그냥 두는 것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을 오랫동안 맛있는 김으로 먹으려면 잘 밀봉해서 직사광선과 습기가 업고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한지나 종이로 한 번 싸서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도 맛과 향이 오래 유지됩니다.

이미 눅눅해진 김의 경우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린 후 먹으면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김 부작용


김의 경우 과다 섭취를 하게 되면 김에 함유가 된 요오드 성분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는 질병이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조미가 된 김은 염분 섭취를 높일 수 있고 다이어트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은 찬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몸이 냉하신 분들의 경우 과다 섭취만 하지 않는다면 드셔도 괜찮습니다.

몸에 이롭다고 알려진 식품이지만 너무 한 번에 과하게 먹게 되면 가스가 배에 찰 수 있습니다.

비타민 C가 많지만 빛과 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