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효능 부작용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방법 말리는 법 영양성분

불로장생을 꿈꿔온 진시황이 즐겨 먹은 것으로 알려진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표고버섯입니다.

진시황뿐 아니라 로마의 네로 황제, 프랑스의 나폴레옹 등 동서양 구분 없이 각별한 애정을 쏟아부었던 표고버섯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0대 항암식품 중 하나로 선정할 정도로 항암 작용이 뛰어나 볶음, 구이, 탕, 부침 등 다양한 요리 방법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표고버섯은 9~10월이 가장 제철이라 할 수가 있고 이때가 가장 쫄깃하면서도 향이 깊습니다.

표고는 원목에 의한 인공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버섯 중 하나입니다. 400여 년 전 일본에서 재배법이 개발되었습니다.

표고버섯 영양성분(100g)

 

 

 

표고버섯 효능

항암작용

표고버섯에서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은 항암 작용에 탁월한 성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표고버섯을 꾸준히 드신다면 항암 효과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또 레티난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 억제 기능이 있기 때문에 표고버섯을 꾸준히 드시면 암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변비 개선

표고버섯에는 식이섬유가 100g 기준 6.05g으로 매우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유산균으로도 많이 챙겨 먹고 다양한 채소로도 챙겨 먹는 영양성분 중 하나입니다.

현대인들의 꾸준한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해 변비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표고버섯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혈관계 질환에 도움

표고버섯에는 엘리타 데닌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각종 심혈관계 질환이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송이버섯보다 더 많은 레티난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면서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뼈 건강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E, D1 성분은 뼈 강화에 상당히 좋으며 성장기 청소년들의 키 성장과 노인들의 골다공증 방지,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표고버섯 갓에 다량 포함된 에르고스테롤 성분은 햇빛을 받을 때 비타민 D로 바뀌어 체내로 칼슘 흡수율을 증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력 강화

베타글루칸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 세포의 면역력 활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T세포를 활성화시켜 몸에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막아주어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는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T세포의 경우 바이러스 및 암세포를 죽이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몸에는 없어서는 안 될 세포 중 하나인데 표고버섯은 이 세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 미용

표고버섯은 셀레늄의 성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셀레늄은 항산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노화 예방과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비타민도 함유되어 있어 기미 여드름 등의 발생률도 낮아 깨끗하고 좋은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혈압조절

표고버섯의 레시틴 성분은 혈관의 원활한 혈액 흐름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노폐물 청소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데 좋아 고혈압 심장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표고버섯 고르는 법

좋은 것을 고를 때에는 모양이 둥글며 갓이 피지 않고 주름이 적으며 두껍고 색이 환하면서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줄기는 통통하고 짧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답니다

표고버섯 손질법

표고버섯에 흙이나 불순물이 없다면 키친타월로 가볍게 털어줍니다.

흙이나 불순물이 많다면 흐르는 물에 겉 부분과, 안쪽 잘 씻어주시고 물기를 털어 준 후 키친타월로 남은 물기를 제거합니다.

만약 바로 물기를 제거해 주시지 않으면 식감도 떨어지고 금방 상합니다.

 

표고버섯 보관법

1. 냉장 보관

아쉽게도 표고버섯은 보관 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그래서 실온에 보관하면 금방 먹어야 하는데 냉장고에 넣어두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버섯의 양이 많지 않거나 바로 먹을 때는 냉장 보관을 하면 됩니다. 냉장 보관할 때는 표고버섯의 먼지만 가볍게 털어낸 후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잘 밀봉해서 보관해 두면 좋은데 이렇게 하면 3일 정도는 신선한 표고버섯을 먹을 수 있습니다.

2. 냉동 보관

조금 더 오래 먹으려면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표고버섯을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잘 털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지퍼백에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두지 않으면 쓸 때마다 해동해서 잘라야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3. 건조 보관

표고버섯을 많이 구입했다면 깨끗이 씻어 손질한 후 햇볕이나 건조기에 잘 말려 두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을 건조할 때는 먼저 바람이 잘 통하는 채반에 갓 부분을 위로 향하게 두어 70% 정도를 말린 후 뒤집어서 밑동까지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보통 10시간 정도면 완전 건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버섯을 말려두면 햇빛에 의해 생성된 비타민D 때문에 생으로 먹을 때에 비해 영양가가 4~5배는 올라간다고 합니다. 단, 건조기에 말리더라도 마무리는 꼭 햇빛에 말려야 비타민D가 형성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장기간 보관하려고 할 때는 갓과 기둥을 분리해서 햇빛에 말린 후에 보관을 하면 됩니다. 특히 표고버섯에 있는 에르고스테롤 성분은 햇빛에 말리게 될 때 면역력을 더 상승하게 해 좋다고 합니다.

햇빛에 버섯을 말리게 되면 표고버섯 효능이 더 상승한다고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식이섬유, 비타민b1, 비타민d와 같은 성분이 10배 정도 말렸을 때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 특히 표고버섯의 밑동에 풍부한 에리타데닌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당뇨병과 신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활용 방법으로는 밑동을 따로 삶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육수를 낼 때 사용하는 것이 있다.

 

표고버섯 부작용

혹시라도 통풍을 앓는 분들이라면 하루에 가루를 기준으로 해서 3~4스푼 이상을 먹지 않도록 꼭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식할 때는 위장기능 장애를 유발하여 복통과 설사, 구토를 일으킬 수 있어 알레르기가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 알레르기는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경우 타 식품 알레르기처럼 오심, 구토, 설사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