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 효능 부작용 고르는 법 손질법 먹는 법 영양성분

예로부터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라고 불리는 녹두는 체내 독성 물질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좋은 식품으로 빈대떡, 묵, 떡 등 우리 식생활에서 친숙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씨앗의 껍질이 녹색이라서 녹색 콩이라는 뜻인 녹두는 파종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서, 봄 녹두는 4월 중순·하순경에, 그루 녹두(여름 녹두)는 6월 하순∼7월 중순에 파종합니다. 수확은 봄 녹두는 7월 중순·하순이고, 그루 녹두는 10월 상순 경이라고 합니다.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진 녹두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생소한 식재료는 아닙니다. 여러 가지 요리에 사용되고 있고 충분히 분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두 영양성분

녹두의 성분으로는 단백질(약 22%)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다음으로 탄수화물, 지질 등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슘의 함량이 매우 높으며 인, 철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B2, 비타민K가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 E가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습니다.

또한 류신, 라이신, 아이소루신, 트레오닌, 히스티딘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풍부합니다.

한 컵(약 202ｇ)의 삶은 녹두에는 ▷지방 0.8 ｇ ▷단백질 14.2 ｇ ▷탄수화물 38.7 ｇ ▷섬유소 15.4 ｇ 이 들었습니다. 열량은 212㎉ 정도고요. 단백질과 탄수화물 함량이 두드러집니다. 엽산, 망간, 마그네슘 같은 주요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녹두 효능

해독작용

녹두는 100가지 독을 해독한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천연 해독제입니다. 녹두에는 시스테인,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 해독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체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서 몸안에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해독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염 개선

녹두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색소질환을 낫게 해 주어 미백 기능이 있으며 민감성일 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화장으로 인하여 피부에 독이 오른 경우나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녹두가루를 이용하여 세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녹두를 직접 섭취해도 체내에 있는 독소를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

녹두에는 항산화성이 있는 비텍신과 이소 비택신이 함유되어 있어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녹두를 곱게 갈아 따뜻한 물에 이겨서 얼굴에 발라주면 피부지방이 제거되고 살결이 고와져서 여드름이나 주근깨 방지에도 녹두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녹두에는 비타민C,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에 들어왔을 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예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해열작용

비타민과 더불어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녹두는 신체 내부에 있는 염증을 개선해 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의 경우, 발열에 원인이 되는 만큼 빠르게 잡아주시는 것이 중요한데 이럴 때 녹두를 섭취하면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빈혈 개선

빈혈은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는 현상으로써 철분이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함으로써 다량의 혈액을 상실하는 만큼 꾸준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럴 때 녹두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두에는 철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혈액순환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식이섬유는 피의 흐름을 좋아지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혈액 내에 있는 나트륨이나 찌꺼기 등 독소를 체외로 보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 내보내면서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당뇨 개선

녹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연 성분은 인슐린의 분비를 활성화시켜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혈당을 조절하기가 용이해진다고 합니다. 식단이 중요한 만큼 꾸준히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력 회복

예로부터 녹두는 기운이 없거나 기력이 떨어졌을 때 입맛을 살려주는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녹두는 몸속 막혀 있는 기를 풀어주고 입맛을 살려주며 소화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필수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몸이 피곤하거나 입안이 헐었을 때 도움을 줍니다.

 

녹두 고르는 법

녹두의 낱알이 충실하고 고른 것, 녹색 빛이 진하면서 갈색 낱알이 섞여 있는 것을 고릅니다.

국산 녹두는 껍질이 거칠고 손으로 비비면 하얀 분말이 묻어 나오고 낱알의 크기가 고르지 않습니다. 또한 미숙립이 많이 섞여 있고, 물에 담갔을 때 물을 잘 빨아들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수입 녹두는 껍질이 매끈하고 윤기가 나며 연두색을 띠고, 낱알이 굵고 고르게 생겼습니다. 또한 물에 담가 두면 물을 잘 빨아들여 부푸는 속도가 빠른 편이며, 벌레를 거의 먹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용도와 편리성에 따라 녹두를 구매할 때는 깐 녹두나 녹두 분말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깐 녹두를 구매할 때는 이물질이 혼입 되지는 않았는지, 벌레 먹은 것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여 구매해야 합니다.

녹두 손질 방법

녹두의 껍질이 있는 그대로 드시는 분들도 많지만 껍질이 그대로 있으면 먹기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위해 깐 녹두는 껍질이 없기 때문에 조리하기에 먹기에도 아주 편리하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불려서 요리에 이용하시면 됩니다. 물에 불린 후 비비면 껍질도 쉽게 제거가 됩니다.

 

녹두 먹는 법

녹두밥, 빈대떡, 녹두죽, 녹두삼계탕 등 녹두에는 단백질 흡수를 방해하는 트립신 인히비터라는 성분이 있는데 성분은 가열하면 불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녹두 먹는 법으로 단백질 흡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녹두를 삶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녹두를 발아시켜 숙주나물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녹두 보관방법

잘 밀봉하여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하여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녹두는 갈아서 분말로 만들어 주면 장기 보관도 가능하고, 각종 요리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녹두 부작용

녹두는 성질이 차가운 식품으로 열이 많은 분들에게는 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하지만 평소 몸이 찬 체질이시라면 과하게 드실 경우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녹두는 칼륨 성분이 높은 음식으로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녹두에는 트립신 인히비터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단백질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녹두를 삶아 먹으면 이 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에 단백질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 녹두를 생으로 먹기보다는 꼭 삶아서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녹두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으로 임산부가 섭취할 경우 기혈을 아래로 내려 복통과 골반 내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는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하는데 성질이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체내 지방질을 줄여서 태아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