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효능 부작용 카페인 녹차, 홍차, 우렁차, 보이차를 나누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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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효능

녹차 효능 부작용 카페인 녹차, 홍차, 우렁차, 보이차를 나누는 기준

by 두두스토리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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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푸드(green food)'로 지칭되는 녹색 음식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녹색 음식은 시각적인 긴장은 물론이고 신경과 근육의 긴장까지도 완화시켜 줍니다. 녹차(綠茶, green tea)는 녹색음식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가 중국으로 알려지고 있는 차(茶) 나무는 후피향(厚皮香) 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 관목입니다. 잎은 차로, 열매는 착유해서 기름으로, 줄기는 단추 감으로 이용됩니다.

중국인들이 차를 즐긴 시기는 당(唐), 송(宋)나라 이후이며, 우리나라 신라(新羅)와 일본에도 이때 차(茶)가 전해졌습니다. 기록상으로 볼 때 차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전래된 것은 신라 27대 선덕왕 때이며, 차 종자가 처음으로 파종된 것은 신라 42대 흥덕왕 3년(828년)이었습니다.

중국의 '소엽종'을 개량한 일본의 '야부키타종'이 1930년경에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며 이것이 현재 재배되는 차 종자입니다. 우리나라는 차나무를 제주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지에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차의 맛은 다양합니다. 즉 차의 카페인은 쓴맛, 카테킨은 떫은맛, 테아닌(아미노산의 일종)은 감칠맛을 냅니다. 차는 동양인이, 커피는 서양인이 즐겨 마십니다. 따끈한 한 잔의 차는 육체적인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해소시켜 주는 기호(嗜好) 음료입니다.

차는 제조법, 잎의 크기와 모양, 채취 시기에 따라 이름도, 품질도 다양합니다. 차나무는 심은 지 3년 이상이 되면 잎을 딸 수 있습니다. 차는 언제 딴 잎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품질이 결정됩니다. 가지 끝에 갓 돋아난 여린 잎을 청명 전후에 따는 것이 제일 좋은데 청명(淸明)은 24절기의 하나로 춘분과 곡우의 사이로, 음력으로는 3월 무렵이며 양력으로는 4월 5일쯤이 됩니다.

청명 전에 딴 차를 '명전'이라고 하며, 비가 내리고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곡우(양력 4월 20일쯤) 이전에 따는 '첫물차'를 '우전차(雨前茶)'라고 해서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그 후 약 1개월 후 처음 찻잎을 딴 곳에서 돋아난 여린 잎을 두 번째로 따고(두물차), 다시 1개월 지나서 세 번째로(세물차), 그리고 9월에 네 번째로(네 물차) 잎을 땁니다. 찻잎을 따는 시기가 늦을수록 품질은 떨어집니다.

차나무 잎에는 퓨린계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는데, 주로 카페인입니다. 봄철 어린잎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이 가장 많습니다.


좋은 차를 선택하려면 차의 외형, 향기, 색 등을 잘 살펴야 한다. 녹차는 겉모양이 가늘고 광택이 있으며 잘 말린 것이 좋다. 잎차 중 묵은 잎(연황색을 띤다)이 섞여 있지 않은지 살피며, 손으로 쥐었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것이 상품에 속한다.

차는 온도가 높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차의 주성분인 폴리페놀과 엽록소가 산화되므로 냉장고의 냉동실(-5℃ 내외)에 보관해야 공기, 온도, 빛을 차단할 수 있다.

중국 당(唐) 나라 『다경(茶經)』에는 '정신을 맑게 하려면 차를 마신다'는 구절이 있다. 즉 한 잔의 맑은 녹차는 현대의 번잡한 생활 속에서 벗어나 인간의 진정한 삶을 깨우쳐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녹차, 보이차, 우롱차를 보고 다른 나무에서 만들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녹차, 홍차, 우렁차, 보이차 이들은 모두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라는 같은 종류의 차나무에서 나옵니다. 찻잎의 색도 향도 맛도 다른데 같은 차나무에서 나왔다는 게 의아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차나무에서 잎을 수확한 뒤 차로 만드는 과정에서 산화, 발효, 제작 과정에 따라 차의 종류가 결정된다. 다만 차나무의 종에는 차이가 있는데 잎이 큰 대엽종은 주로 홍차 생산을 위해 잎이 작은 소엽종은 주로 녹차를 위해 재배된다.


녹차, 홍차, 우렁차, 보이차를 나누는 기준

(발효 정도에 따라)

1. 녹차 : 전혀 발효과정이 없이 말린 차

2. 우렁차 : 20~60% 정도를 발효시킨 차

3. 홍차 : 80% 발효시킨 차

4. 보이차 : 80% 이상 발효시킨 차

녹차 효능


다이어트

녹차는 거의 0kcal에 가까운 무당 음료라고 합니다. 때문에 녹차를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우리 몸속에는 칼로리가 쌓이지 않습니다. 녹차에 카테킨 성분은 신체에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고 신체 신진대사 속도를 향상해주어 지방이 빠르게 연소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녹차에 함유된 데아민 이라는 성분은 비만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운동 전에
녹차 한잔을 마시게 되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변비 예방

만성 변비를 갖고 있거나 소화가 느린 사람들은 녹차를 주기적으로 마셔주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녹차의 가벼운 완화 효과, 즉 장운동을 자극해서 장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킵니다. 또한 복부의 염증을 퇴치하고 소화 불량 및 가스를 치료합니다.

면역력 향상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녹차를 마시다 보면 독특한 떫은맛을 나는데 이것은 카테킨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신체가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생물로 인해서 방출될 수 있는 독소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항균효과가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소화불량 또는 감기, 대장염 등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혈당 조절

녹차에는 다당체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인슐린의 합성을 촉진시켜주며 혈당 수치를 저하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녹차에 다량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당질의 소화 흡수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포도당이 혈액 안으로 흡수되는 것을 늦춰주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혈당 수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꾸준한 녹차 섭취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우리가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신체 자체적으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억제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줌으로 하여 신체 혈압을 낮춰주고 뇌졸중 및 심장 질환이 발병할 위험성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심혈관 질환

녹차에는 카테킨과 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우리 몸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우리 몸에 쌓인 나트륨을 체내에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항암효과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암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해주고 홍차보다 항암효과가 2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또한, 녹차에 다량 함유돼 있는 비타민C와 E 성분이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비타민과 폴리페놀 성분은 발암물질과 결합해서 그 활성을 억제하고 항암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노화방지

녹차에는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차에 비타민 C는 레몬보다 5배나 많습니다. 또한, 토코페롤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노화를 방지해주고 피부 트러블을 억제하며 멜라닌의 색소 침착을 막아주기 때문에 피부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며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두뇌 건강

2015년 국제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일주일에 1일~6일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정신적 감퇴가 더 적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진은 녹차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집중력 향상

녹차에 단맛과 상쾌한 맛을 전해주는 ‘데아닌’은 머리를 맑게 해주는 작용도 해줍니다. [한국 영양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녹차의 함유물 가운데 데아닌이라는 물질이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알파파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알파파'는 암기력 향상과 스트레스 회복 촉진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숙면을 취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효과를 내는 테아닌은 차에만 함유된 고유한 성분이며 혼합된 녹차를 먹는 것보다 100% 순수 녹차를 마실 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눈 건강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은 녹내장과 기타 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이 소화기에서 시작하여 눈 조직으로 이동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쥐에게 녹차를 투여한 후 30분~12시간 사이에 눈의 다양한 부위로 녹차에서 발견된 카테킨이 흡수되었습니다.

녹차 부작용


녹차에는 커피보다 많은 양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일 경우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안면홍조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녹차는 본래 차가운 성질 띄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많이 마시면 탈이 나서 복통과 설사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합니다.

녹차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속이 메스껍거나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에 방해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식사 직후에 녹차를 너무 진하게 타서 마시면 녹차의 탄닌산으로 하여 단백질, 철 등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소화불량 및 영양 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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