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원인 증상 치료 위험성 알콜성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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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블랙아웃 원인 증상 치료 위험성 알콜성 치매

by 두두스토리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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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이란


음주 직전에 본 것이나 습득한 정보에 대해서는 기억을 떠올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음주 중 어느 순간부터 기억이 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필름이 끊겼다고 말합니다. 블랙아웃은 음주 후 일정 시간 동안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총괄적 블랙아웃과 일정 부분들만 기억나지 않는 부분적 블랙아웃으로 구분합니다.


블랙아웃 원인


블랙아웃이 오는 이유는 술을 마실 때 기억을 담당하는 대뇌 측두엽의 해마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블랙아웃을 알코올 중독자보다 오히려 젊은 층에서 더욱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술을 빨리 많이 마시기 때문인데 술은 단시간에 빨리 마시거나, 빈속에 술을 빨리 마시게 되면 블랙아웃이 오기 쉽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5% 정도부터 블랙아웃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급하게 과음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상승하며, 뇌는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알코올의 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기억을 담담하는 뇌 속의 해마라는 기관이 마비되어 기억을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블랙아웃은 음주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는 시점에 발생하게 됩니다. 블랙아웃은 음주량과 잦은 음주습관과도 관련이 깊지만 그중에서도 급하게 많이 마시는 술이 바로 블랙아웃을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체중인 사람과 여성에게 더욱 잘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몸속 수분이 적으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블랙아웃 치료


블랙아웃은 술을 마시는 속도와 양에 비례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횟수와 양을 줄여야 합니다. 또 술을 마실 때는 천천히 마시고 한번 술을 마신 후에는 3~4일 동안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또 술자리에서 안주를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마셔서 알코올이 간에서 해독이 잘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 빈속에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빈속에 술 마시면 위가 손상될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되어 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술자리에서 필름이 끊기지 않으려면 최대한 술을 천천히 마시며, 양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안주를 많이 먹고 자주 생각을 가다듬어 자신도 모르게 필름이 끊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겨 음주 블랙아웃 현상이 나타난다면, 전두엽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어 판단능력, 충동 조절 능력, 기억력의 저하를 일으킵니다. 후에 알코올성 치매나 여러 뇌질환을 겪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음주 후 한 번 이상 필름이 끊기는 경험이 있다면 10년 내에 치매가 올 위험성이 2~3배나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 손상된 뇌세포는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블랙아웃 현상이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대학생의 블랙아웃 빈도가 높을수록 알코올 사용 장애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블랙아웃 위험성


앞서 언급했듯이 알코올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엔 피로감, 불안감, 우울증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 나중엔 기억상실, 감각 이상 등으로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코올성 치매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과음으로 인해 블랙아웃이 된 경우 기억을 완전히 잃은 채 폭행, 강도, 살인, 성폭행 등 강력범죄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의학계에 따르면 알코올성 치매인 '블랙아웃' 증상자가 국내에 9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또한 대검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전체 범죄자 중에 주취 범죄자의 비율이 25%로 1/4이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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