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방법 대사증후군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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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사증후군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방법 대사증후군 안내문

by 두두스토리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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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이란 한 마디로 여러 가지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심장질환 및 당뇨병, 뇌졸중을 비롯하여 건강 문제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5가지 위험요소들(고혈압, 고혈당, 고 중성지방 혈증,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심 비만) 중 3가지 이상을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인슐린 저항성은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관찰되는 주된 특징 중 하나입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무려 두 배 이상 높이며 당뇨병의 발병을 10배 이상 증가시키는 무서운 병입니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입니다.


대사 증후군 발병율


전 세계의 성인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20~25%이며 미국은 35%까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전 세계가 대사증후군의 범유행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4~50대 여성에게서 약 1.9배 더 많이 발생한다는 대사증후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며 당뇨병 위험도 10배 증가 이외에도 지방간, 폐쇄성 수면 무호흡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40~50대 남성과 폐경 후인 여성들에게 약 1.9배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 혈당, 혈압, 중성지방이 높으며 여성의 경우는 복부비만과 저 HDL-콜레스테롤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령별로 봐보면 40대까지는 여자보다 남자가 빈도가 높은 편이지만, 50대 이후는 여자가 더 높게 치솟아 60~70대에 이르러서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원인


대사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추정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함으로써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 여러 문제를 유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강 내의 내장지방은 대사적으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며 여러 물질을 분비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혈압을 올리고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역할을 방해합니다. 이는 고 인슐린 혈증, 인슐린 저항성, 혈당 상승을 초래합니다.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성을 높이고, 혈관 내 염증과 응고를 유도하여 동맥경화를 유발합니다. 이렇게 유발된 고혈압, 당뇨병, 고 인슐린 혈증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입니다.

1. 나이 : 나이가 들수록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2. 비만 : 체질량지수가 25kg/m2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3. 당뇨병의 가족력 : 가족 중에 2형 당뇨병이나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사람의 경우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4. 그 외 질환 :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증상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증상이 없으므로 빠른 진단과 조절이 중요합니다.


진단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사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1. 복부비만 : 남자 90cm(35인치), 여자 85cm(33인치) 이상(허리둘레 측정)
2.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3. 콜레스테롤 (HDL) : 남자 40mg/dL 이하, 여자 50 mg/dL 이하
4. 혈압 : 130/85 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투약 중
5. 공복 혈당 : 100mg/L 이상, 혹은 혈당조절약 투약 중

1. 복부비만

복부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복부 특히 내장지방의 증가는 고혈압, 이상 지질혈증, 당뇨, 동맥경화, 암 등을 발생시키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 90cm(35인치) 이상, 여성 85cm(33인치) 이상인 경우(허리둘레 측정)

2. 중성지방

과도한 지방 섭취, 고열량 식품 등으로 인한 여분의 칼로리는 중성지방 형태로 피부, 내장 등에 축적됩니다. 과도한 중성지방은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의 발생에 연관이 많습니다.

진단 기준은 중성지방 150mg/dL 이상입니다.

3. 콜레스테롤

크게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과 우리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로 나뉩니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의 청소부 역할을 하며 수치가 정상 이하일 때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동맥경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 기준은 HDL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로 남성은 40mg/dL 미만, 여성은 50mg/dL 미만입니다

4. 혈압

혈압은 아주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고혈압은 심장, 뇌에 발생하는 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며 치명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높은 혈압의 진단 기준은 수축기/이완기 130/85mmHg 이상입니다.

5. 혈당

당뇨 또한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음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인슐린에 의해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시 혈당이 높아지고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됩니다.

진단 기준은 공복 혈당장애 수치로 공복혈당 100mg/dL 이상입니다.

치료


현재로서는 대사 증후군을 만족스럽게 치료하는 단일 치료법은 없고 각 구성 요소에 대한 개별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선 반드시 식이요법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합니다.

1. 식이요법

식이요법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 kal 정도를 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사 중의 영양소 조성에 따라 체중 감소 효과에 차이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3대 영양소라고 불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양과 질을 중시하여 쌀밥을 중심으로 한 한식을 도입하여 생선과 야채, 콩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할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고 밀가루, 설탕, 나트륨을 되도록 멀리하고 무지방 혹은 저지방 유제품과 더불어 오메가 3이 들어있는 생선,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운동

운동은 인슐린의 작용을 촉진하고 혈당치 저하, 기초대사 향상, 혈압 저하,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 등을 가져옵니다. 운동량은 약간 힘든 정도가 바람직하며 걷기와 사이클링, 스트레칭 등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하는 사람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40%가량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매주 최소 10분 이상 계속 숨이 차거나 심장이 약간 빠르게 뛰는 중강도 신체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하는 것을 말하고 근력 운동은 팔 굽혀 펴기·윗몸일으키기·아령 같은 운동을 주 2회 이상 하는 것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에너지 소비와 지방 산화를 활성화해 체지방량을 감소시키며 고혈압·비만 등 건강 위험요인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근력 운동은 짧은 시간에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으로,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기초대사량 증가와 함께 지방 대사를 촉진해 혈중 지방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경과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여 사망할 확률이 대사 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4배 정도 높습니다. 대사 증후군 환자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5배 정도 높습니다. 그 외에 대사 증후군은 지방간, 폐쇄성 수면 무호흡과 관련이 깊습니다. 각종 암에 의한 사망률 역시 높아집니다.

자는 동안 순간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등의 발생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흔한 증상으로는 코골이가 대표적이며, 두통, 불면증 등이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면 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최대 2배가량 높습니다.

주의사항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고지혈증, 고혈압, 혈당 상태가 생활습관을 개선한 후에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는 경우 치료 원칙에 따라 각 질환에 대한 적절한 투약을 시행해야 합니다. 많은 환자가 투약을 받는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충분하게 생활습관이 개선되었음에도 건강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마땅히 현대 의학에서 검증을 거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사증후군 안내문


병원 또는 보건소에 방문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시면 검진 후 대사증후군에 해당할 경우 집으로 우편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해당 안내문에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설명과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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