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 효능 부작용 먹는법 치자 열매 효능 치자차 치자주

치자는 치자나무의 열매로, 쓴맛이 나고 성질이 찬 열매입니다. 9월이 되면 홍 황색 열매인 치자가 익는데 이 열매를 잘 말려 각종 음식에 붉니란 물을 들이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불면증과 황달 치료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건강을 위해 치자를 달여서 치자 차로 많이 먹습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치자나무는 일찍이 17세기 이후 유럽과 19세기 초 미국에까지 건너가 수익성 높은 경제 수종으로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치차 효능

기관지 건강

치자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기관지 내 염증을 제거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 등에 쉽게 걸릴 수 있는 감기는 물론 여름철 냉방병 예방에도 치자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치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약재 중 하나로 해열작용, 소염작용이 뛰어나 한의약에서는 기관지염 치료를 위한 한약 처방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해열작용

치자는 화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해열작용을 도와주고, 소염 및 지혈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압이 높으신 분들에게는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하며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불면증 개선

치자는 천연 수면제라고도 불리는데 치자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신경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신 안정에 효과적입니다. 이로 인해 숙면과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피부 건강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성분이기도 합니다. 항산화 성분은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막고, 여드름이나 잡티 등 피부 트러블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뛰어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아토피나 피부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혈관 건강

치자에 포함되어 있는 노란 색소는 크로세틴, 크록신이라고 불리는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 존재하는 습기를 없애 부종을 개선하고 지혈 효과가 있어 자궁의 출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자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속을 깨끗하게 하고, 혈행을 개선하며, 어혈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효능들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해 필요하며 어깨 통증이나 두통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간 기능 개선

치자에 함유된 크록신 성분이 담즙의 원활한 분비를 촉진시켜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원활한 담즙 생성은 황달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자 먹는 법

1. 치자차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먹는 법으로 잘 말려진 건재를 흐르는 물에 씻어준 뒤 20~30g을 물 2L에 넣어 끓여주시면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더 끓여주시고, 넣은 물의 양이 절반 정도 줄었을 때 건더기는 건져내시면 됩니다. 따뜻한 차로 드시거나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냉장보관 후 하루 2~3잔 정도 드시면 됩니다. 실온에 보관하시면 물이 금방 상할 수 있으니 꼭 냉장 보관해주셔야 합니다.

2. 치자 주

건조된 산치자 300g에 담금용 소주 1.8L를 넣어준 뒤 용기를 밀봉하신 뒤 그늘진 곳에서 6개월 이상 숙성시켜주시면 됩니다. 숙성이 끝난 담금주는 건더기는 건져내시고 하루에 소주잔으로 1~2잔 정도 드셔주시면 됩니다.

 

치차 부작용

불면 개선과 화병 개선 등을 위해 치자를 오랜 기간 섭취할 경우 눈 주위에 멍 같은 다크서클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치자를 더 이상 드시지 마시고 가까운 한의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성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분들이 과한 섭취를 했을 경우, 위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복부팽만, 현기증 등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반드시 적정량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치자는 쓰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허약하고 차갑거나 식욕이 없고 대변이 묽은 사람은 섭취를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