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식당·노래방·PC방·헬스장·목욕탕 종사자 26일부터 화이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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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식당·노래방·PC방·헬스장·목욕탕 종사자 26일부터 화이자 접종

by 두두스토리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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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8만 3천 명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누 지방자치단체에 배분된 백신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접종하는 ‘자율접종’에 따른 것입니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정례브리핑으로 통해, “노래연습장, 피시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26일부터 8월14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2차 자율접종을 시행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접종대상자의 명단을 관련 협회·단체 등을 통해 파악했으며, 전날 저녁 8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접종 대상인원은 8만 3천 명으로, 48만 9천 명에 달하는 휴게음식점(식당·카페) 종사자 가운데 일부는 이번에 접종하고, 나머지는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되는 3차 자율접종 때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자율접종 대상자에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추가 선정해,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2차 자율접종을 시행합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억 거구 하는 인구 약 960만 명 가운데, 1차 접종을 마친 이들은 313만 4191명(32.6%), 2차 접종을 마친 이는 125만 4560명(13.1%)입니다.

22일 신규 접종 인원은 3만9595명입니다.

13일부터 시행한 자율접종의 경우 대상자 20만 명 중 11만 8470명이 접종했습니다. 접종률은 59.2%에 달합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학원 종사자·운수 종사자·택배기사·환경미화원·콜센터 종사자·아동 돌봄 인력·노인여가복지시설 종사자, 가락시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자율접종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만 1320회분, 화이자 48만 7572회분, 얀센 135회분, 모더나 1만 2350회분 등 총 52만 1377회분이 남아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22일 신규 157건이고 누적 1만 8461건으로 접종자의 0.4%입니다. 이상반응 신고 중 98.3%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 국장은 “안내 문자 등을 받으신 접종 대상자는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접종을 하셨더라도 모든 실내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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