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효능 부작용 영양성분 들깨가루 보관법

들깨는 쌍떡잎식물 통 화식 물목 꿀풀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인도의 고지와 중국 중남부 등이 원산지이며,
한국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참깨와 함께 들깨를 재배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부터 전국적으로 재배된 것으로 보입니다.

들깨는 유료 작물로 재배하며, 잎에 특이한 냄새가 있고 식용하고 종자에서 짜낸 기름은 용도가 많습니다.

들깨 영양성분

들깨는 말린 것과 볶은 것 두 가지 다 영양밀도가 상당히 높습니다.(말린 것보다는 볶은 것이 약간 더 높음)

간략히 정리하자면 100g당 단백질의 함량이 약 23g. 지방은 40g가량이며, 탄수화물이 30g 정도로 3대 영양소만 놓고 평가하자면 들깨는 육류 이상의 식품입니다.

탄수화물의 경우 단순당의 비율은 2g 이하로 매우 낮고 약 22g이 식이섬유이며, 그중에서 약 20.6g이 불용성 식이섬유입니다.

탄수화물에서 발생하는 열량은 많지 않고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g 당 들깻가루 칼로리는 54 kcal )

단백질은 50%정도가 필수 아미노산이며 절대적인 양 역시 23g으로 매우 높은 편으로 저지방 육류 이상입니다.

들깨의 핵심 영양소라고 볼 수 있는 지방의 경우 40g 중 30g가량이 필수지방산이며, 그 안에서 오메가 3인 알파리놀렌산(ALA)이 약 25g, 오메가 6인 리놀레산이 5g가량입니다. 들깨는 농산물들 중에서 오메가 3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참기름에 비해 고소한 맛이 덜해 저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영양조성 측면에서 아주 좋은 기름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들깨 효능

성인병 예방

들깨에는 불포화지방상인 리놀렌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예방과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성인병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들깨에 들어있는 알파리놀렌산은 혈소판의 응고를 막아주고 혈관을 유연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알파리놀렌산이 체내에 흡수가 되면 DHA, EPA로 변화되는데 DHA, EPA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혈관 문제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 예방

당뇨 예방에 좋은 대표 음식이라고 손꼽을 정도로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들깨에는 로즈마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말티아제를 억제하고 포도당의 축적을 막으면서 체외로 배출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어 혈당 상승을 억제하여 당뇨에 좋습니다.

피부미용

들깨에는 리놀레산과 감마토코페롤이라는 성분이 피부의 거칠고 건조한 느낌을 많이 줄여줄 뿐만 아니라 루테올린 성분은 항바이러스 효과와 함께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주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변을 무겁게 해 주면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형성하도록 하기 때문에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암 효과

들깨의 불용성 식이섬유는 우리 몸의 발암물질을 외부로 배출해 주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항암 효과에 좋습니다.

빈혈 예방

들깨에는 철분 성분이 풍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 결핍성 빈혈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향상

들깨에는 풍부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 덕분에 건강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이내 면역력 증가에도 효능이 뛰어납니다. 들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 억제

알레르기는 주로 면역력 이상으로 몸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들깨의 로즈마린산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해줍니다. 또 항바이러스 물질인 루테올린 성분이 가래와 염증을 가라앉혀줄 수 있습니다.

뼈 건강

들깨에는 칼슘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뼈에 구멍이 생기는 등의 골다공증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인데 점차적으로 약해지게 되면서 조금의 충격으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들깨를 드셔주시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골다공증 증상도 예방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이들 청소년 들의 성장 발육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뇌 건강

뜰게는 불포화지방산 리놀레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리놀레산이 뇌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고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뇌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들깨의 식물성 DHA 성분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뇌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뇌 발달과 치매 발병률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우울증 극복

들깻가루를 섭취하면 체내에서 BHA가 생성이 되는데
이 DHA가 뇌의 세로토닌 분비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어서 우울증 개선과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뇌 전달 물질로써 감소하게 되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탈모 예방 효과

들깨에 함유된 비타민E와 오메가-3 지방산 성분은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고, 혈류 흐름을 개선하는 작용을 통해 혈액 순환 장애로 발생할 수 있는 탈모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들깨가루 보관법

한꺼번에 많이 사기보다는 먹을 만큼만 소량씩 구매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들깻가루에는 기름 성분이 많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산패가 빨라지면서 변질될 위험이 큽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압착시켜 봉지나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바로 드실 것은 냉장 보관하시고, 장기간 보관을 원하신다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보관을 했다고 하더라도 정해진 유통기한을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처음과 다르게 색깔이 변색되었거나 가루 뭉침이 심하면서 향이 변했다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패된 오메가 3 지방산은 유효성분을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성분이 되면서 인체 내의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발암물질로 작용하는 부작용을 발생하게 합니다.

미리 갈아놓으면 산소와 접촉되어 산패가 일어나며 가루보다는 통 들깨를 구입해서 보관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들깨 부작용

사실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드시게 된다면 어떠한 음식이든 탈이 날 수 있습니다. 만약 과다하게 섭취를 하게 된다면 설사 또는 속 쓰림 증상을 겪게 될 수도 있어서 주의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들기름으로 드시게 될 때는 산패할 수 있으니 보관을 잘해야 됩니다. 많은 분들이 들기름을 냉장고에 넣고 보관하면 기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되도록이면 기한을 지켜 드시는 게 좋습니다. 개봉 후 1-2개월 내로 사용을 다 하시는 게 좋고 조리를 할 때 사용하는 것보다는 나물을 무치거나 요리가 끝난 뒤 가미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들깻가루 하루 적정량은 40g 정도로 보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