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 효능 부작용 고르는 법 보관법
본문 바로가기
음식 효능

비파 효능 부작용 고르는 법 보관법

by 두두스토리 2021. 6. 14.
반응형



비파는 제주도나 전라도, 경상도 남부지방에서 재배하고 있는 아열대성 작물로 과수로 재배하기도 하고 가뭄에 강하여 정원 등에 식재하거나 울타리를 엮는 차폐용 조경수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비파나무는 원래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일본에서 많은 원예품종이 개발되어 우리나라에도 많이 도입된 상태입니다. 특이하게도 겨울에 꽃이 피고 여름에 열매는 맺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비파는 “성질은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폐병을 치료하며 오장을 눅여주고 기를 내린다”라고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비파를 약나무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라는 의미로 ‘대 약왕수(大藥王樹)’라 불렀으며 여러 가지 쓰임이 전해지며 삼국지에서 조조가 비파 열매를 극진히 아꼈다는 일화에도 등장하는 열매입니다.

비파나무잎 비파엽의 모양이 중국의 악기인 비파와 닮았다고 해서 비파라고 불렸습니다. 귀한 열매로 대접받으며 황금 열매라는 애칭이 있는 비파 열매와 비파나무잎 둘 다 약용하면 각각의 쓰임이 조금 차이가 있으나 둘 다 훌륭한 약용식물 자원입니다.

민간에서는 열매는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갈증을 멈추며 코피와 해수증상 등에도 사용하고 대체의학에서는 비파 잎을 약한 불에 구워 가루를 낸 후 환부에 문질러 암에 의한 심한 통증, 신경통, 관절통, 호킨스 병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비파 효능


항암

동의보감의 기록을 보면 허준은 스스인 유의태의 위암치료에 이 비파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실제 비파 열매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성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폐의 병을 고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해 주며 기를 내려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도 비파의 뛰어난 항암효과와 항염증 등 다양한 약리적 효과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위 염증 완화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을 가득 품고 있는 비파에는 칼륨, 칼슘, 비타민B6 등의 영양소는 물론 위벽을 보호하는 펙틴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위장질환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비파에는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일명 점막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A로 전환됩니다. 점막은 장기를 이루는 부드러운 조직으로 이 위장 점막의 세포를 재생시켜 줘서 위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피부 건강

다량의 비타민이 들어 있어 피부 저항력을 증진시켜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고 주름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세포나 조직 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손상된 세포를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아토피 같은 각종 피부염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뼈 건강

비파 열매에는 뼈 건강에 좋은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보통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된 뼈 관절 조직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면 염증이 발생하고 관절 주위 혈액 흐름이 감소하면서 통증이 증가합니다. 비파잎 속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화학작용을 하여서 진통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

비파에는 AMP활성단백질인 산화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소가 활성화될 경우 지방을 태우는 것은 물론이고 산화를 통해서 당 성분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간 기능 개선(숙취해소)

간은 독소에 대한 신체의 방어 기관 중 하나로 많은 노폐물들을 걸러주는 장기입니다. 하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독소가 쌓이면 부하가 걸리게 되고 간은 그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파잎과 열매 등에는 그 독소를 제거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간에게 이롭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비파는 갈증을 해소해주고 숙취해소와 구토를 멈추는 작용을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파잎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좋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빠른 숙취해소를 도와줍니다.

기관지 질환에 도움

비파나무와 비파 잎에는 아미그달린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는 호흡이나 중추신경에 진정효과를 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목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파잎은 옛부터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약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기침, 천식, 기관지염, 건위, 진해, 거담 제등 다양한 기관지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면역력 강화

비파잎에는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면역력을 증강시켜주어 각종 질병이 자주 발병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아미그달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비파 고르는 법


비파 열매의 색깔이 분홍빛으로 고르게 균열되어야 하고 덜 익은 비파 과육이 푸른색이 비치고 잘 익은 비파 열매는 꼭지가 갈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껍질에 상처와 변색된 부분이 없고 솜털과 꼭지가 제대로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비파 보관법


비파 열매는 껍질과 과육이 부드러워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비파 열매 과육이 단단하다면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해 주면 최대 3일 정도 보관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비파는 쉽게 무르는 특성이 있어서 과육으로 보관시에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시면 좀 더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상하기 쉬우므로 어둡고 시원한 곳에서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해서 먹습니다.

비파 부작용(주의사항)


비파 자체를 섭취하실때에는 하루 5개 비파 잎차의 경우 하루 2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차가운 성질로 알려진 비파는 손발이 차신 분들, 대변을 묽게 보는 분들은 과다 섭취와 장기 복용을 금해야 합니다. 비파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과다 섭취 시 변비를 유발합니다.

비파 잎은 뒷면에 작은 솜털이 있어 섭취할 때 반드시 솜털을 제거하셔야 합니다. 만약 솜털을 제거하지 않으면 인후부를 자극해서 기침이 멎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