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 감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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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돌파 감염이란

by 두두스토리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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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모두 맞고, 항체가 생기는 2주가 지났는데도 코로나에 걸리는 걸 돌파 감염이라고 합니다. 이 '돌파 감염'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는데, 백신 접종자가 많아질수록 이런 사례도 늘 걸로 보입니다.

영남지역의 20대 간호사 A씨는 지난 3월 18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맞았고,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에 맞춰 3주 뒤인 4월 8일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그러나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지난 8일 어버이날 가족 모임을 통해 15명이 집단 감염됐는데 이때 전파된 걸로 추정됩니다.

2차 접종 이후 면역력이 형성되기 충분한 2주가 지나면 보통 항체가 형성 되는데 한 달 뒤 감염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2차 접종 이후 40일 만에 감염된 점에서 국내 첫 돌파감염 사례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A 씨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러시아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남 창원의 30대 남성은 면역이 생기기 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돌파감염은 대부분 백신에서 생길 수 있는 만큼 접종자가 늘면 돌파감염 사례도 계속 보고될 걸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1, 2차 접종을 마친 9천500만 명 가운데 0.01% 정도인 9천200여 명이 돌파 감염으로 신고됐습니다.

 

돌파 감염이란


'돌파 감염'은 정해진 백신 접종 횟수를 마치고 2주간의 항체 생성기간이 지난 후에도 감염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컨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사람이 면역이 형성되는 14일이 경과하고 나서도 양성으로 확진되는 사례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돌파 감염은 변이 확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지표 사례로 여겨지는데, 기존 백신을 우회하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백신 최종 접종자가 새로운 감염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2021년 4월 26일 기준으로 9500만 명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쳤는데, 돌파 감염 사례가 9245명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은 2021년 4월 2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400여 명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2명)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예방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이유는 백신의 예방률이 100%로 완벽하지 않기 때문인데, NEJM에 따르면 ‘돌파 감염’이 일어난 2명 모두 경미한 증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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