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수두 예방접종 대상포진과 수두
본문 바로가기
건강

수두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수두 예방접종 대상포진과 수두

by 두두스토리 2021. 7. 31.
반응형


통계 조사에 의하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명의 수두환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헤르페스과에 속하는 수두는 전체 수두 환자의 95% 비율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 또는 공기를 통해서 전파됩니다. 감염자의 타액(침)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수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증상은 급성 미열로 시작되고 신체 전반이 가렵고 발진성 수포(물집)가 생깁니다. 잠복기간은 평균적으로 2~3주, 보통 13~17일입니다. 수포는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고,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습니다.

수두에 의한 전염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 지는 시기로는 4~6월과 가을철 10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가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 내에 수두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는 같은 가족 구성인이 수두에 전염될 가능성은 90% 이상입니다.  면역력이 없으면 누구나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성인일수록 수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수두와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키고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50~6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여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진단받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원인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강력한 감염병으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가 주요 원인이며 이 바이러스는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과(Herpesviridae), 알파 헤르페스 바이러 스아과(Alphaherpesviridae)에 속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 HHV-3)가 수두의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증상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전신적으로 발진성 수포가 발생합니다. 이 피부발진은 오돌토돌 솟아나고 물집이 되고 딱지가 생기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며, 가피는 중심부에서 형성되며 5~20일째에 떨어집니다. 이러한 발진성 수포 이외에도 두통, 가려움증, 근육통,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전구기(발진 발생 1~2일 전)

미열, 권태감(나른함)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주로 소아의 경우에는 발진이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수포 발생 1~2일 전부터 수포 발생 후 5~6일까지가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이때 각별히 신경쓰고 주의해야 합니다.

2. 발진기

일반적으로 몸통, 두피, 얼굴에 발생합니다.  반점 - 구진(고름 없는 지름 1cm이하의 단단하고 작은 발진) - 눈물 모양의 수포(가려움증 동반) - 농포(고름) - 가피(딱지) 순서대로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회복기

넓은 부위의 피부 병변에 가피(딱지)가 형성된 후 호전됩니다.


진단


대부분의 경우 임상 증상을 관찰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진단 가능합니다. 수포에서 핵내 봉입체(바이러스 감염 시에 숙주 세포의 핵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구조)를 가지는 다핵 거대세포를 검출하는 것으로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전자현미경으로 바이러스를 관찰하거나, 세포배양으로 바이러스를 분리합니다. 직접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혈청학적으로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수두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증상 위주의 치료를 주로 시행합니다. 피부 병소의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목욕을 자주 시키거나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하거나 칼라민 로션을 도포하는 등의 대증요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열이 날 때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피부 병변에 딱지가 형성되고 건조되어 전염성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격리가 필요합니다.


합병증


수두 환자의 면역력에 따라 드물게 2차 피부감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자주 나타나는 합병증은 세균에 의한 피부 감염이며, 드물지만 폐, 뼈, 혈액, 관절에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


감수성이 높은 신생아나 면역억제 환자는 수두 환자와 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하주사용 생백신을 1∼12세까지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합니다. 한 번에 0.5mL를 투여하면 3∼6년 동안 70∼90%에서 방어력이 생깁니다. 성인에서 4∼8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하면 약 70%에서 효과가 있으며, 백혈병 환자의 경우에도 똑같이 2회 투여합니다. 백신을 투여하면 발병하더라도 가벼운 증상만 나타납니다. 백신의 부작용으로 7%에서 경미한 수두 양 발진이 생깁니다. 빈도는 감염된 경우보다 적지만, 나중에 대상포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수두 예방접종


1. 접종대상 및 시기

◦ 정기접종: 금기사항이 없는 생후 12~15개월의 모든 소아
◦ 따라잡기 접종: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소아로서 정기접종 시기(생후 12~15개월)에 접종을 받지 못한 소아
- 만 13세 미만: 1회 접종
- 만 13세 이상: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2. 접종용량 및 방법

◦ 0.5 mL 상완 외측면에 피하주사

생후 12~15개월에 해당하는 경우 1회의 수두 예방접종을 필수로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 한해서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는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