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원인 증상 치료 진단 경과 예방
본문 바로가기
건강

하지정맥류 원인 증상 치료 진단 경과 예방

by 두두스토리 2021. 7. 27.
반응형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 내 위치한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고 역류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와 있는 모습부터 다리 부종, 찌릿함, 통증, 경련, 가려움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게 돼요. 하지정맥류 증상을 일상에서 흔히 겪는 가벼운 증상이라 간과하고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질환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나아가 색소침착, 궤양, 정맥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러니 혈관이 보이지 않아도 통증이나 부종 등이 심하다면 다리 저림 병원을 통해 정밀한 검사를 받고 그에 따른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원인


어떠한 원인이든 종아리 근육이 정상적으로 혈액을 펌핑하지 못하거나 정맥의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지 정맥류가 있는 가족이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흡연 등이 하지 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 좀 더 흔하고, 특히 임신을 했을 때 하지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개는 출산 후 1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1. 고령

나이가 들면서 정맥 내의 판막은 탄력이 줄고 약해져 찢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될 수 되어 이 증상은 40-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2. 여성

여성들은 임신 중 혈액량 증가, 생리 전 증상, 폐경기의 호르몬 변화가 정맥을 확장시키는 등이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남성들에 비해 불리한 조건이라서 여성의 발생비율이 두 배 정도 높습니다.

3. 유전

이 증상은 20-50%에서 유전력이 확인되는데 가족 중에 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4. 비만

과체중은 하지 정맥에 압력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비만은 정맥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5. 장시간 서 있는 자세

직업이 종일 서서 같은 자세로 일하는 경우 다리에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이힐 등의 높은 굽의 신발 장시간 신고 있거나 허벅지, 골반을 압박하는 옷을 입고 있는 경우에도 혈액 흐름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외에 심부정맥 혈전증 또는 관통정맥의 역류로 인해 이차적으로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고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특히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쥐 남으로 잠을 깰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병이 좀 더 진행되면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고 만지면 부드럽지만 어떤 곳은 아픈 부위도 있습니다.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0, 50대에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발생비율이 두 배 정도 높습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피부 표면으로 보이는 핏줄입니다. 외관상 보이는 핏줄 외에 다른 초기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경우 다리가 뻣뻣하거나 무겁게 느껴집니다. 다리가 자주 붓거나 저린 증상을 보이며 자주 다리에 쥐가 나고 종아리 통증 및 경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거미줄 모양의 핏줄 : 얇은 실핏줄이 보임, 다리 피로감, 종아리가 쑤시고 쥐가 나는 증상, 심한 경우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

- 정맥 판막 부전 : 정맥의 판막의 이상으로 발생, 출혈이나 혈전 증상을 보일 수 있음, 3~4mm 이상의 짙고 울퉁불퉁한 핏줄이 보임

- 만성 정맥 부전 : 하지정맥류가 진행된 경우로 정맥성 고혈압 발생, 만성적인 하지 통증, 부종, 피부 궤양, 국소적 발열, 색소 침착 등의 증상을 보임


진단


무엇보다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증상, 가족력 등에 대한 문진과 의사의 간단한 진찰을 통해 하지 정맥류가 의심이 되면 도플러 초음파 검사(Duplex ultrasound)를 통해 하지 정맥류의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고, 때로는 컴퓨터 단층 정맥 조영술(CT venography)이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치료


하지 정맥류는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붓기도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증상이 있거나 병이 악화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 정맥류의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단에 의해 환자의 증상과 병의 경중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1. 압박 스타킹 착용(Compression Stockings)

압박 스타킹은 발등부터 무릎 또는 장딴지까지 환자의 증상에 따라 혈관 외과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 착용을 하게 되는데 이것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활동할 때는 가급적 꾸준히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합니다.

2. 약물 경화 요법(Sclerotherapy)

하지 정맥류가 있는 부위의 정맥 안으로 약물을 주입해서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하여 혈액의 흐름을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함으로써 결국 늘어난 정맥이 막히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3. 정맥 내 레이저 요법(Endovenous Laser Therapy, EVLT)

늘어난 정맥 내로 레이저 광 섬유를 넣은 다음 레이저를 발산하여 병든 정맥으로의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최신 치료법입니다.

4. 수술 요법

사타구니와 무릎 아래에 몇 군데 작은 피부 절개를 한 다음 병든 정맥 조직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입원 및 마취가 필요하고 피부 절개 상처가 남지만 가장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경과


치료를 하지 않고 두었을 경우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미용상 보기 흉할 뿐더러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하지 부종, 피부 착색, 하지 궤양이 생겨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상처가 낫지 않게 됩니다.


예방


변비와 같이 배에 힘을 과도하게 주고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은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지방질이 많은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하지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시간 서있는 직업인 경우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정맥류 발생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