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돌파감염 2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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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돌파감염 252명

by 두두스토리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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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뒤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국내 돌파 감염 사례 252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12명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방 대본)는 1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돌파 감염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416만7322명 중 돌파 감염 추정사례는 252명입니다. 인구 10만 명당 4.46명꼴이 입니다.

각 사례에 대한 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위중증으로 진행한 환자는 2명이고, 사망자는 아직 없었습니다.

방대본은 현재 돌파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37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12명이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알파형(영국유래) 변이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타형(남아프리카 공화국 유래) 변이 1명, 델타형(인도 유래) 변이 2명입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 단장은 "모든 백신에서 돌파 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돌파 감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고, 특이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돌파 감염이란


'돌파 감염'은 정해진 백신 접종 횟수를 마치고 2주간의 항체 생성기간이 지난 후에도 감염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컨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사람이 면역이 형성되는 14일이 경과하고 나서도 양성으로 확진되는 사례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돌파 감염은 변이 확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지표 사례로 여겨지는데, 기존 백신을 우회하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백신 최종 접종자가 새로운 감염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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