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2018년 결혼 이혼소송중 가정폭력 남편 정신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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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2018년 결혼 이혼소송중 가정폭력 남편 정신과 치료

by 두두스토리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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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접고 그리스로 이적하는 한국 여자배구선수 이다영(25)이 2018년 결혼했다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결혼 사실도 알려진 바 없는 상황에서 이혼 소식도 충격적이지만 이다영 선수의 남편은 결혼 생활이 ‘지옥’ 같았다며 "가정 내 상습적 폭언에 시달린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8일 언론에 따르면 이다영은 2018년 4월 남편 A씨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신혼생활을 순탄치 않았습니다.

남편 A씨는 "1년도 지나지 않아 도 넘는 상습적 폭언으로 결혼생활은 지옥이 됐다"고 주장하며 이다영과 주고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이다영이 자신의 가족에 대한 욕을 하며 막말을 했다고도 했습니다.

공개된 A씨의 휴대전화에 이다영은 '아내♥'라고 저장돼 있었지만 내용은 욕설이 난무했습니다.

이다영은 남편에게 "내 사진 다 지워" "변호사 사서 소송결면 된댔고, 엄마도 그렇게 하라고 했고, 아니면 너 사람 써서 너 XX버릴꺼니까" "보면 답을 해. 눈X하고 손은 옵션으로 달고 있냐"고 말했습니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세지)으로도 폭언이 계속됐지만 A씨는 이다영이 욕설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푸념했습니다. 그는 "예를 들어서 숙소에 7시까지 픽업을 가기로 했는데 7시1분에 도착했다. 1분 때문에 터진다"고 말했습니다.

폭력적 행동도 적지 않았다고 말을 보탰습니다.

A씨는 "키도 차이가 안 난다. 밀고 치고 하는 게 세다. 아무래도 힘이 좋아서"라면서 "부모님 다 같이 저희 집에 있을 때 부엌 가서 X을 들고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치료 중이라고 호소했고,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이다영과 변호사를 통해 이혼 협의를 진행했었지만 학폭 논란 이후 이다영의 회신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A씨는 이다영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형식적인 사과 ‘알았어 미안해’ 이런 거 말고 뭘 잘못했고,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재영·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폭 논란으로 국내 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되자,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했습니다. 이들은 비자가 발급되는 즉시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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