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위드 코로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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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위드 코로나 첫발

by 두두스토리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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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0월 말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르면 10월 말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발걸음을 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이날 의원들의 질의에 "질병관리청 발표에 의하면 전 국민의 70% 이상 특히 고령층의 90%, 성인의 80% 이상 될 때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구체적인 시기와 관련해 "이제 10월 말, 11월 초 이렇게…"라고 말하며 '10월 말이면 일상 회복의 발걸음을 뗄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질의에는 "네,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상 인원 제한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에도 "공감한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거리두기를 단순화하고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거리두기 기준상 모순이 있는 부분을 과감하게 수정해 일상을 돌려줘야 한다'는 강병원 의원의 질의에 "그런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고 나중에 국무총리, 민간 위원이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가칭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에서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장관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일상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상 회복의 과정에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과 민생 간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방 접종자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거리두기를 개편하는 한편, 방역ㆍ의료 대응 체계의 효과성은 더욱 높이겠다"며 "사망 최소화를 위해 중증 환자를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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