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토론회에서 손 제스처를 많이 쓰고 어차피 화면에 다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스스로 무속인에게 부탁해서 그걸 다 보이는 손바닥에 쓸 이유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임금왕(王)자를 새긴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일 뉴시스 확인 결과, 전날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TV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의 왼쪽 손바닥이 노출됐습니다.
윤 전 총장은 서윤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후보자 5차 방송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과정에서 수 차례 손바닥을 들어보이다 손바닥에 쓰인 글씨가 노출됐습니다.
윤 전 총장의 왼쪽 손바닥엔 왕을 뜻하는 한자 왕(王)자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후보님과 이웃에 사시는 열성 지지자 아주머니들이 차 앞에 오셔서 꼭 정권교체 하라면서 손바닥에 '왕'자를 써주셨다"며 "어제 5차 토론회 때 오정연 목사 문상 갔다가 토론회 가는 차 안에서 손세정제로 지웠는데, 매직으로 써서 잘 안지워진 것이고 무속인과는 전혀 관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젊은세대가 많이 찾는 한 커뮤니티에는 전날 토론회뿐만 아니라 앞서 3,4차 TV토론회에도 왕자가 적힌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사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시글엔 '대통령이 되겠다는 주술적 의미가 담긴 것 아니냐'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하고 이번 대선은 정말 저질 대선으로 가고 있다"고 혀를 찼습니다.
홍 의원은 "대장동 비리 후보도 모자라 각종 비리 의혹 후보에 이젠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역사상 최악의 대선 경선이다. 참 안타깝고 서글픈 대선 경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27일 주간조선은 윤 전 총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간 오찬(8월17일)에 역술인인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이 동석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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