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9월 말~10월 초쯤 검토 위드 코로나 (with Corona) 뜻 시기
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위드 코로나 9월 말~10월 초쯤 검토 위드 코로나 (with Corona) 뜻 시기

by 두두스토리 2021. 8. 20.
반응형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10월 초쯤 검토


정부가 전 국민의 70%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말~10월 초쯤에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 로의 방역 전략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지금 준비 중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구체적 시기나 내용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1차 접종 70%가 추석 전에 달성되고 2주가 지나면 완전 접종이 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쯤에 검토 가능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위드 코로나는 인플루엔자(계절 독감)처럼 코로나19도 중증화율과 사망률로 관리하자는 주장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유행이 급증하지만, 현재 개발한 백신으로 중증 전환과 사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싱가포르, 영국이 이 같은 방식으로 코로나19를 관리 중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위드 코로나를 적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도 예방접종률이 높아질 때까지는 위드 코로나를 시행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 통제관은 "앞서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을 발표하면서 추후 확진자 수라든지 접종률, 치명률, 의료체계 역량, 델타 변이 치료 등을 고려해서 새로운 방역 전략 체계를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현재도 같은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중앙 방역대책본부(중앙 방역대책본부)와 서로 논의하고 있고 전문가 의견을 들으면서 서로 안을 만들고 있는 그런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각국에서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위드 코로나 체제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감염병과의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확진자 집계를 중단하거나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한하지 않은 채 일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위드 코로나는 2020년 초부터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대두되고 있는 개념으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 그에 대한 인식과 방역체계를 바꿔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코로나19의 완전 퇴치는 힘들다는 것을 인정한 뒤 오랜 봉쇄에 지친 국민들의 일상과 침체에 빠진 경제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막대한 비용 및 의료비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서 확진자 수 억제보다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개념입니다.

2020년 후반부터 코로나19 백신이 속속 개발돼 각국에서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과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델타 등의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출몰하고, 심지어는 백신접종을 완료했음에도 감염이 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자는 ‘위드 코로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이스라엘 등 높은 백신접종률을 기록한 국가들에서는 기존의 방역 조치가 더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적 거리도기와 관련된 방역지침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우 2021년 7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모임제한 등의 방역규칙을 전면 완화해 ‘위드 코로나’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