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한국관광축제서 삼겹살 파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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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한국관광축제서 삼겹살 파티 체험

by 두두스토리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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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일본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한국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월 1일∼10일 온·오프라인 상에서 K-뷰티, K-푸드, K-퍼포먼스 등을 알리는 '한국관광 여름축제 2021'을 개최합니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지사장 정진수)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8월1일 대한 피부과의사회 회장인 이상준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원장이 마스크 장기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관리 등 여름철 피부 관리법을 온라인으로 상담해주는 K-뷰티 홍보로 시작합니다. 이어 같은 날 도쿄 신주쿠(新宿) 구 한국문화원 한마당 홀에서는 비보잉을 기본으로 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 풀버전 상영회를 두 차례 개최합니다. 또 일본에서 처음 소개되는 사극 뮤지컬 공연 ‘세종 1446’의 풀버전이 6일 한국문화원과 7일 도쿄 주오(中央) 구 베르사르 시오도메(汐留)에서 각각 두 차례 상영됩니다.

한국에서도 2018년 한국을 방문해 돼지갈비를 먹었던 일본 인기 TV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의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松重豊)씨도 한국관광 여름축제 무대에 등장합니다. 마쓰시게 유타카 씨는 6일 현지 한국문화원 정원에서 한식 체험의 일환으로 삼겹살 파티를 하는 모습을 온라인(줌·Zoom)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드라마에서 마쓰시게 유타카 씨가 연기하는 극 중 이노가 시라 고로(井之頭五郞)는 수입 잡화상을 운영하는 독신으로, 업무차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혼자 밥 먹는 것을 즐기고 바쁜 일상 속 맛있는 한 끼를 통해 위로와 행복을 찾는 인물입니다. 호리호리한 체격에도 누구보다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 9까지 제작되고 드라마에 소개된 맛집을 다룬 가이드북이 나올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 지역 구석구석을 홍보하기 위핸 ‘한국관광 100선(選) 랜선 여행’(9일)과 지난해 처음 시행해 100만 열람(PV)과 2만 명 회원을 확보한 한국 여행 검정 특별 편(7월 26일∼8월 7일)도 여름축제 기간에 실시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일본인의 방한여행 조기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내 해외관광 본격 재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협약은 일본의 방한관광 조기 회복을 목표로 패키지 상품을 포함한 한국관광 상품 기획·판촉, 신규 관광콘텐츠 제공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정진수 지사장은 “백신 여권 도입확대에 따라 한·일 양국 간에도 트래블 버블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쿄올림픽 이후 한국이 일본인의 해외관광 제1목적지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JATA와 관리형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고 온라인 여행사와는 개별 여행객 방한 캠페인인 ‘다카라 코리아’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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