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는 유벤투스전에서 66분을 뛰고 교체되었습니다. 그는 데 리흐트와의 경합 이후 심하게 구르며 왼쪽 무릎을 다쳤습니다.
STN의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10일(한국시간) 2020-21 시즌 세리에 A 35라운드 유벤투스와의 대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1분 안테 레비치와 교체됐습니다. 팀은 3-0 완승을 거뒀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웃지 못했습니다.
10일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즐라탄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라운드를 나왔다"라고 했고, 프랑스 'RMC스포츠'는 "즐라탄은 4월 말에도 근육 부상으로 인해 회복 중인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로쏘네리 의료진의 빠른 투입 이후 즐라탄은 몇 초간 다리를 지탱하며 경기장에 머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그는 고통에 굴복해야 했고 매우 실망한 채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밀라노 의료진의 첫 진단으로는 왼쪽 무릎에 생긴 외상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전후 십자인대 파열 수술 건과는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경기 전부터 이브라히모비치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 경기에 나섰습니다. 밀란은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지난 금요일에도 그는 절반의 훈련만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무릎 통증을 느끼고 있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즐라탄은 경기가 끝난 이후 미소짓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후 감독 인터뷰에서는 피 올리가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즐라탄이 의학적 검사를 받을지 여부는 아마도 내일 결정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해 3월 5년 만에 스웨덴 대표팀을 복귀해 건재함을 알렸고, 오는 6월 UEFA 유로 2020과 내년 카타르 월드컵 출격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무릎 부상으로 리그는 물론 유로 2020 출전까지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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