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역대 최다 확진 내일 첫 3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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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역대 최다 확진 내일 첫 3000명대

by 두두스토리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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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오늘(24일)도 9시 기준으로 이미 2924명이 나왔습니다. 내일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고 있지만, 백신을 맞는 속도보다 확산 속도가 더 빠릅니다. 특히 서울이 심각합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연휴 직후 첫 날인 23일 2400명대로 치솟은 데 이어 24일에도 전국에서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첫 30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간집계치이긴 하지만 이미 국내 코로나19 사태 최다 확진자 기록입니다.

직전 최다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2434명으로, 이후 21시간 동안 발생한 확진자가 종전 최다보다 490명이나 많은 상황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의 2천133명과 비교하면 791명 많고, 지난주 금요일(9월 17일)의 1911명보다는 1013명이 많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3000명대, 많게는 3200∼3300명대에 달할 전망입니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01명 늘어 최종 2434명으로 마감됐습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224명(76.1%), 비수도권이 700명(23.9%)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1천223명, 경기 806명, 인천 195명, 대구 116명, 충남 84명, 대전 80명, 충북 60명, 경북 58명, 강원 55명, 전북 53명, 부산 46명, 경남 42명, 광주 40명, 전남 27명, 울산 24명, 제주 15명입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오후 9시 기준으로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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