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효능 부작용 고르는 법 손질법 먹는 법 보관방법 무 부위별 효능 무청

찬바람이 불 때 더 맛있는 채소인 무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져 예로부터 ‘동삼(冬參)’이라 불렸습니다.

무의 진정한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가을무는 10월경 파종하며 청수색(근수부의 푸른색)이 진하고 형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맛이 돌고 톡 쏘는 청량감으로 김장에 빠질 수 없으며 아삭한 동치미, 총각무도 별미입니다.

무는 <본초강목>에 ‘맛이 맵고 달고 기운은 냉하거나 평하다’고 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무가 ‘기운이 따뜻하다(혹 냉하다 혹 평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생)무는 기운이 서늘하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반면 익힐 경우 매운맛은 줄어들면서 단맛은 늘어나고 기운은 따뜻해집니다.

무 효능

소화 촉진

무에 들어 있는 특유의 전분 분해 효소는 음식의 소화 흡수를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무에는 풍부한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매일 충분한 양의 섬유질을 섭취할 경우 변비나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소화기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무의 잎이 소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항암 작용

무에는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가 가지고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식물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유전적 돌연변이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세포를 억제하여 방광암, 간암. 식도암. 위암 등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무 생장 단계 중 수확기인 파종 후 60일 이후부터 가장 많이 생성됩니다.

간 건강

무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 작용을 하며 발생하는 호모시스테인 독성 성분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알코올분해 작용도 하여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혈관질환

무 껍질에 비타민P가 풍부합니다. 이 비타민P에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케르세틴이라는 화학물이 있습니다. 이 케르세틴이라는 물질의 배합으로 인하여 모세혈관 강화로 통해서 뇌졸중을 예방하고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개선

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이 기온이 급변하는 환절기에 꾸준히 무를 섭취하면 면역력 증강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감기 예방

무는 겨울철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해왔습니다.비타민 C가 풍부하며 무에 함유된 메틸메르캅탄 성분은 감기 균 억제 기능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무우는 기관지 건강에좋습니다. 기관지 내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이되는 시그린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고 합니다. 무는 기침이나 가래, 그리고 기관지가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은 무를 꾸준히 드시면 좋습니다.

해열 작용

해열 효과와 기침이나 목이 아플 때도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뼈건강

무의 칼슘 성분이 성장기 어린이 발육과 노령의 어르신 골밀도 강화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단백질, 아연, 인, 철분 등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피부 보호

무에는 비타민C가 배도다 8배 이상 많을 정도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한편 항산화 및 항노화 작용으로 피부미용에 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는 피부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밖에도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염 등의 각종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해독 작용

몸속의 독소를 몸밖으로 배출시켜주어 우리몸에 좋은식품이랍니다. 그리고 알코올 분해효소가 있어 숙취에도 좋다고 하니 술을 드신 다음날 무국으로 해장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변비 개선

무의 뿌리에는 배변 과정에 필요한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 각부위별 효능

1. 무청(무우잎)

무의 지상부로 파란색을 띠는 윗부분인 무청은 칼슘과 나트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할수가 있고 골다공증을 예방할수가 있습니다.
변비에도 효과적이고 비타민도 풍부하지만 철분은 무보다 4배나 많아서 빈혈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도 많아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2. 무씨

무씨를 한의학에서 나복자라고 부르는데 이는 소화작용이 강하고 단단하게 뭉쳐진것을 풀어주는 효능이 강하여 배가 부르거나 배에 몽우리가 잡혀있는것을 치료해줍니다. 아울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대소변을 시원하게 나오도록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무우씨 가루는 가래를 토하게 하는 효능이 매우 강합니다.

평소 소화장애로 속이 항상 더부룩한 증상을 보이거나 가래가 그치지 않는경우 한의학에서 나복자를 으레 약으로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무껍질

대장변혈을 치료하고 두통을 멈추게 합니다.

4. 무뿌리

약에 넣을때 수분배설을 할수 있기에 부종등의 증세에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무 고르는 법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양이 곧고 표면이 하얗게 윤기가 있고 단단하고 매끈하고 상처가 없는 것 초록색을 띠는 무청이 달린 무가 싱싱합니다.

뿌리 쪽이 통통하며 잎쪽은 파란 무가 맛이 좋습니다.

무의 윗부분에 나타나는 녹색이 전체 크기의 1/3 정도라면 잘 자라서 좋은 영양소가 듬뿍 담긴 무입니다.

무가 휘거나 두세 갈래로 쪼개진 것은 재배할 때 미숙 퇴비를 사용했거나 뿌리의 생장점이 손상된 것이므로 고르지 말아야 합니다.

무 손질법

일반적으로 무는 깨끗이 씻은 후 용도에 따라 쓸 만큼의 크기로 잘라 밀폐 용기 등에 보관하면 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준 후 흙이 묻어있던 가장자리 부분은 전부다 잘라낸 후 사용합니다.

무 먹는 법

무의 윗부분 단맛이 강하므로 샐러드나 무채, 동치미 등에 사용하고 가운데 부분 조직이 단단하여 뭇국이나 전골, 조림 등의 요리에 사용합니다. 무의 끝부분 매운맛이 강하므로 열을 가하거나 발효시키는 볶음이나 무나물에 사용합니다.

무 보관방법

무는 크고 묵직해서 통째로 들고 손질하려면 힘이 들기 때문에 쓸 부분만 토막낸 후 사용하고 나머지는 흙이 묻은 채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를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해서는 4~5℃의 냉장 온도가 적당합니다.

잎을 잘라내고 흙이 묻은 상태로 랩이나 종이에 싼 후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합니다.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온도가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무 부작용

예전부터  한약을 드실땐 무를  같이 드시면  효과가없고 흰머리가 생겨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가 안좋은 분은 과하게 섭취하면 속쓰림 . 구토 . 설사가 올수 있으니 주의 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