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효능 부작용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방법 해감하는 법 삶는 법 칼로리 제철

꼬막은 돌조개과에 속하는 조개류로 또 다른 말로는 고막, 안마디조개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돌조갯과에 속하는 꼬막에는 참꼬막과 새꼬막이 있습니다. 이중 작고 일반적으로 꼬막으로 부르는 것이 참꼬막이다. 참꼬막은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꼽힙니다.

참꼬막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도우며 눈 건강에 유익한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어린이 성장에 유익하고 뼈 건강을 좌우하는 칼슘,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새꼬막은 대부분 갯벌이 아닌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물로 쓸어 담는다. 맛은 참꼬막보다 떨어집니다. 표면에 털이 나있고 입안에서 쫄깃한 맛 대신 약간 미끄러운 식감이 드는 것도 참꼬막과 다른 점입니다. 참꼬막은 성숙하는 데 4년 이상 걸리나 새꼬막은 2년이면 완전히 성장합니다.

대신 새꼬막은 가격이 싼 편이어서 저렴하게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꼬막에는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철분과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꼬막철은 11월부터 3월까지인데 그중에서도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일 맛있는 꼬막을 먹을 수 있고 3월은 거의 끝물입니다.

꼬막 효능

간 건강

​꼬막에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은 손상된 간을 회복시켜주고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줍니다. 그렇기에 간기능을 개선해주고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특히 알코올이 간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꼬막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며 100g당 81kcal로 저칼로리 음식입니다. 그만큼 지방이 적으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알칼리성 음식입니다. 소화가 잘되며 다이어트시 부족한 단백질을 챙기기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뼈 건강

꼬막은 많은 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 칼슘이 풍부합니다. 칼슘이 많다 보니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장발육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은 물론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과 골격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빈혈 개선

꼬막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기 빈혈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어패류에는 철분이 풍부한데 그중에서도 꼬막이 철분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철분, 무기질이 매우 풍부합니다. 꼬막을 평소에 자주 섭취한다면 우리 몸속에 철분, 무기질이 증가하기 때문에 빈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혈관 건강

오징어, 쭈꾸미, 낙지, 홍합, 굴 등의 어패류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타우린이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꼬막을 꾸준하게 섭취를 하게 되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항암 작용

​꼬막에는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셀레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세포변이를 막아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시켜 준다고 합니다.

피부 개선

꼬막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레티놀 때문에 피부 개선 효능까지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레티놀은 피부세포의 DNA를 RNA로 변하는 세포분화를 촉진하고, 동물 세포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꼬막 고르는 법

물결무늬가 선명하여 깨진 부분이 없고 윤이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끓는 물에 입이 벌어지지 않도록 살짝 삶는 것이 좋습니다.

꼬막 해감하는 법

조개는 뻘을 머금고 있을 수 있어 조리 전 뻘을 뱉어낼 수 있도록 해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해감이 이뤄지지 않으면 조리 후 요리를 먹을 때 모래를 씹을 수 있습니다.

꼬막 해감하는 법은 먼저 꼬막을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껍질 자체의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후에 꼬막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소금 1큰술을 넣어줍니다. 이 때, 스테인리스 숟가락을 함께 넣어두면 해감이 더 빨리된다고 합니다. 최소 한 시간에서 반나절 해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꼬막 삶는 법

재료 : 꼬막, 꿀, 청양고추, 물

1. 냄비에 물을 넣고 꿀을 한 스푼 풀어서 끓여준다. 꿀은 꼬막 겉을 코팅하고 비린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꼬막을 넣고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3. 꼬막에서 공기가 올라오면 숟가락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2분 정도 저어주며 삶아줍니다.

4. 2분 후 찬 물을 부어주고 다시 2분을 삶아줍니다.

5.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마무리해 줍니다.

꼬막을 삶을 때 바로 입을 벌리는 꼬막은 안에 뻘만 가득 찬 꼬막입니다. 이런 꼬막은 물을 흐리기 전에 빨리 건져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꼬막 보관방법

삶아진 꼬막이 한 끼에 먹기 너무 많다면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삶기 전의 꼬막을 냉동실에 바로 넣지 마시고 한 번 삶아준 뒤 살을 발라서 보관합니다.

해동해서 새로운 요리로 탄생할 때 맛과 식감이 유지된답니다.

다만, 다음날에 바로 드실 예정이라면 삶기 전의 꼬막을 찬물에 담근 채 냉장보관을 해주시면 됩니다.

꼬막 부작용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냉하거나 잘 붓는 사람은 과다섭취를 피해주시고 일일 권장량에 맞춰서 적당량만 드셔야 합니다.

​과다섭취시 소화불량,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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