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효능

달걀 효능 부작용 고르는 법 삶는 법 보관방법 살모넬라균 칼로리 다이어트

두두스토리 2021. 10.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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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원래 남아시아에 살던 야생의 새였으나 사람이 사육하기 시작하면서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갔습니다. 기후 풍토에 잘 적응하여 다양한 변종이 생겼습니다. 기원전 2000년대의 고대 중국의 농경 문화 유적지인 용산진에서 닭의 뼈가 출토되었고, 은시대 갑골문자에도 닭이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닭고기를 먹은 지가 아주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고기와 함께 달걀도 먹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삼국 시대에 이미 닭을 사육하였고, 여러 중국 문헌에서 우리나라 남쪽 지방을 닭의 명산지로 꼽았습니다. 또한 경주 155호 고분에서 달걀이 30개 들어 있는 토기가 출토된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먹어 온 듯합니다.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해도 아주 귀했는데 요즘에는 가장 흔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달걀은 영양을 고루 갖춘 완전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은 영양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흰자는 단백질이 주성분이고, 노른자는 지방과 단백질이 주성분입니다.



달걀 효능


면역력 개선

달걀 한 개에는 셀레늄이 하루 섭취 권장량의 22%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셀레늄은 신체 면역체계를 지원하고 갑상샘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이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은 달걀을 꼭 먹어야 합니다.

어릴때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심장근육병증인 케샨병이나 풍토성 골관절염인 카신-베크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섭취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에너지 증진

활력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하루에 한 번 달걀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한 개에는 비타민B2 하루 섭취 권장량의 15%가 들어있습니다. 리보플라빈으로도 불리는 비타민B2는 신체가 음식을 연료로 전환시키는 것을 돕습니다. 즉,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줘 활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건강

달걀은 피부건강에도 좋습니다. 피부 건강과 윤기 나는 머릿결, 건강한 눈과 간을 위해서 꾸준하게 드시는 게 좋은데 비타민B는 피부나 머리카락, 눈, 간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영양소이며, 신경계가 적절하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달걀은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대표식품으로 필수지방산과 함께 피부저항력을 높이는 대표 영양성분으로 레시틴이 있습니다. 인지질 성분인 레시틴은 노른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피부를 위해 먹으면 좋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에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 좋은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영양제도 좋지만, 달걀을 드시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달걍 한 개엔 보통 212mg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는데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좋은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면 안 좋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뇌 건강

달걀은 우리 건강에도 도움을 주지만 뇌에도 도움을 줍니다. 달걀에는 세포막의 구성요소이자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요소인 콜린이 들어 있는데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콜린 결핍은 신경질환과 관련성이 있고, 인지기능을 저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두뇌 기억력 향상에 좋습니다. 레시틴은 뇌건강과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눈 건강

달걀의 노른자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시력보호 물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노른자속 시력보호 물질은 녹색채소보다 6배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루테인은 눈의 망막을 보호하고 녹내장과 항반변성 등 눈의 질병을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뼈 건강

성장하는 어린이 때부터 꾸준하게 먹어주면 심장근육 병증으로 알려진 케샨병이나 풍토성 골관절염으로 알려진 카신 베크병을 예방하는 데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또 비타민D가 들어 있는데 칼시페롤은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뼈 건강을 물론이며 골절, 암, 심혈관 질환과 당뇨를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달걀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 부족하게 되면 정신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을 섭취하게 되면 신경 기관에서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되며, 불안증세까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달걀의 흰자는 나트륨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달걀의 노른자는 소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포만감을 늘려줘 음식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달걀은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는데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팬케이크나 베이글 등의 곡물로 만든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공복감을 오래 지연시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을 먹은 남성은 곡물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공복 호르몬 수치가 낮았고 점심때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걀 고르는 법


달걀을 고를 때는 흔들었을 때 아무 소리가 나지 않고 껍질이 두껍고 거칠고 광택이 없는 것, 들었을때 무거운 것, 깨트렸을 때 노른자가 탄력있고 볼록하게 솟아오르는 것이 신선하고 좋은 달걀이랍니다.

껍질의 색은 닭의 품종에 따라 다른 것이지 영양가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산란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먹는 달걀이 가장 신선하다고 합니다.

깨트렸을 때 탄력이 없고 노른자가 쉽게 터지며 휜자가 물처럼 흐물거린다면 상한 달걀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달걀껍질의 살모넬라균


여름철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조심해야 할 사고 중 하나인 식중독 사고. 이 사고의 50% 이상이 살모넬라균 때문입니다. 이 살모넬라균이 달걀 표면에 있기에 제대로 관리치 않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복통 및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지 않고 안전하게 섭취하라면 달걀 표면을 깨끗하게 세척 하고 난 후 조리해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60도 이상의 불에서 30분 이상 혹은 70도 이상에서 1분이상 가열하면 사멸한다고 하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만, 특히 날달걀을 섭취하실 때는 꼭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달걀 삶는 법


달걀을 오래 삶으면 노른자의 표면이 암록색으로 변하는데, 흰자의 유황이 가열에 의하여 분해되어 황화수소를 만들고 노른자에 들어 있는 철분과 결합하여 황화제일철을 만들어서 변색이 되는 것입니다. 완숙으로 삶을 때는 12분 정도 삶아서 바로 냉수에 담가 완전히 식힌 후에 껍질을 벗기면 변색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달걀 보관방법


달걀의 둥근부분에는 기실이라는 숨구멍이 있는데 이 부분이 위로,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향하도록 보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달걀 보관온도가 5도가 넘으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시작하기에 자주 열고닫는 냉장고 문 위 선반은 온도 변화가 심한 장소가 달걀이 변질되기 쉽답니다.

따라서 온도 변화가 가장 적은 장소 인 냉장실 안쪽 2~3번째 칸 에 보관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빨리 상하며, 다공질이어서 주위의 냄새를 잘 흡수하므로 냄새가 강한 식품과 함께 넣어 두지 않습니다.

달걀은 미리 세척하고 냉장보관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할 경우 달걀 껍질의 보호막이 물에 씻겨 오히려 달걀속 세균 침투에 쉽게 노출된다고 하니 보관시에는 휴지 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하여 보관하고 먹기 직전에 씻어서 조리하시는게 올바른 방법입니다.


달걀 부작용


가능하다면 날것은 피하고,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날것에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단백질이 수용성 비타민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흰자에는 소장이 소화를 할 때에 필요한 요소인 트립신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익힌 것으로 섭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노른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지 않게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챙기시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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