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효능 부작용 제철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방법 영양성분 칼로리
겨울에는 깊은 곳이나 먼 바다로 이동하여 겨울잠을 자며, 3월 하순경부터 산란을 위해 얕은 곳이나 만의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어선 1척 당 250∼300개의 통발을 만조 때 던졌다가 간조 3시간 전부터 끌어 올려 잡으며, 건져 올린 통발은 미끼를 넣어 다시 던져 넣습니다. 어족 보호를 위해 7~8월은 법적 금어기로 정해져 있으며, 금어기에는 냉동꽃게가 유통됩니다.
그래서 매년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어기를 시행하여 산란이 무사히 이루어지고, 어린 꽃게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답니다.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 및 일본, 중국해역 등에 분포합니다.
찜, 탕, 게장 등으로 조리하며, 게장은 6월에 알이 찬 암게로 담근 것을 최고로 칩니다. 껍데기에는 아스타산틴(astaxanthin)이라는 물질이 있어 단백질과 결합하여 다양한 색을 내는데, 가열하면 결합이 끊어져 본래의 색인 붉은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삶으면 껍질이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봄엔 암꽃게, 가을에는 수꽃게라는 말이 있듯이 꽃게는 일 년에 두 번 제철이 찾아온 답니다.
3~5월 봄철에는 암꽃게가 제철인데 암꽃게가 산란하기 전 모든 양분을 모아두는 시기이므로 알과 살이 꽉 차있어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이 때 나오는 꽃게는 주로 간장게장으로 많이 만들어 먹으며,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9월~10월에 다시 제철이 찾아오는데요이때의 암꽃게는 다시 산란할 준비를 하기 때문에 알이 없고 봄철보다 살이 덜 차있습니다. 대신 가을철의 수게는 탈피를 끝내고 온몸에 살을 채우는 시기로, 살이 달큼하고 어획량이 많아서 더 저렴하게 꽃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암게와 수게를 구별하는 방법은 꽃게의 배를 뒤집어보면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암게는 배 부분이 둥글고 넙적하며, 수게는 총알처럼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암게의 경우에는 배딱지가 넓은 이유는 알을 품어야 하기 때문에 배딱지가 넓다고 합니다.
또한 집게를 보고도 구별할 수 있는데 암게의 집게는 상대적으로 넓적하고 길이가 짧으며 수게의 집게는 보다 길고 뾰족하답니다.
꽃게 영양성분(100g)
- 칼로리 122kcal
- 단백질 17.90g
- 베타카로틴 22.00㎍
- 비타민 A 4.00㎍RE
- 비타민 B1 0.05mg
- 비타민 B2 0.24mg
- 비타민 B6 0.17mg
- 비타민 C 2.00mg
- 비타민 E 1.50mg
- 아연 1.40mg
- 엽산 13.80㎍
- 인 221.00mg
- 지질 5.00g
- 철분 1.00mg
- 칼륨 311.00mg
- 칼슘 76.00mg
꽃게 효능
면역력 향상
꽃게에는 아스타잔틴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꽃게 껍데기에 풍부한 아스타잔틴은 비타민E의500배 이상의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타우린, 키토산, 니아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각종 질병이 원인이 되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심혈관 질환 개선
꽃게는 키토산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에 쌓여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높여주고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 부정맥, 뇌졸중,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그리고 키틴의 경우에도 콜레스테롤 줄여주고 혈압을 상승해주고 혈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간 건강
꽃게에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피로회복과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꽃게에 함유된 타우린은 대게의 2배 이상 됩니다. 과음,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 등은 평소보다 2~3배 정도의 타우린을 배출시킵니다.
그래서 과음이나 과로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꽃게요리를 드시는 것이 스트레스 완화에 피로회복에도움이 됩니다.
성인병 예방
당뇨병과 성인병에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타우린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서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고 당뇨병 치료와 고혈압, 동맥경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두뇌 건강
꽃게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데 효과적입니다. 게의 경우에는 오메가 3이 풍부해서 하루 게 50 ~ 100g만 먹어도 오메가 3 지방산 하루 권장량인 500mg을 채울 수 있습니다. 오메가 3의 경우에는 두뇌 건강뿐만 아니라 혈관건강, 항우울증, 뼈 건강, 눈 건강과 같은 좋은 효과들이 많습니다.
또한 타우린, 키토산, 비타민E 성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혈관을 강해주는 작용을 통해 뇌건강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눈 건강
꽃게에는 망막세포를 구성하는 필수 성분인 타우린이 풍부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시력개선 및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주며, 망막세포가 더 잘 형성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뼈 건강
꽃게에는 철분,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철분 섭취는 산후 통증 또는 생리 불순을 치료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꽃게는 칼슘이 많이 든 식품으로 알려진 우유보다도 더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뼈가 약하신 분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다이어트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꽃게는 동물성 식이섬유라고 불리는 키토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치료 및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꽃게에 대표적인 성분 키토산은 게, 새우 등과 같은 갑각류 껍질 등에 있는 키틴을 인체에 쉽게 흡수되도록 가공한 물질로 새우와 게 껍데기 분말에서 추출한 아미노 다당류로 식이섬유와 결합, 지방질의 소화 축적을 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키토산과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좋습니다. 비타민C를 동물성 식이섬유 키토산과 함께 섭취 시 키토산만 섭취할 때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1.5 배 향상됩니다.
숙취해소
꽃게에 많이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피로회복과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함유된 함황아미노산이라는 성분이알코올의 주요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꽃게에 함유된 타우린은 대게의 2배 이상으로 스트레스나, 과음, 과로 등으로 자극받은 간의 피로를 덜받게 조절해 준다고 합니다.
피부 미용
꽃게에는 키토산 및 핵산 성분은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꽃게 껍질에는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효과는 비타민C의 60배 이상, 베타카로틴의 50배 이상, 비타민 E의 14배 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게를 꾸준히 드시면 몸속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줌으로써 피부 노화 방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
산후회복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어혈로 인한 산후복통에 효과가 있어 산후회복 시 죽을 쑤어 먹으면 좋습니다.
꽃게 고르는 법
우선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면 살이 가득 찬 꽃게입니다. 그리고 싱싱한 꽃게는 배가 하얀색이며 윤기가 도는데요. 만약 배 부분이 검거나 냄새가 나면 수확한 지 오래됐거나 신선도가 떨어지는 꽃게입니다. 그리고 다리가 투명하게 붉은빛이 돌면 살이 꽉 차지 않은 꽃게일 가능성이 큽니다.
꽃게 손질법
만약 살아있다면 냉동실에 1시간 정도 얼린 후 손질해야 훨씬 손쉽게 손질할 수 있답니다.
먼저 솔을 이용해서 등, 배, 다리 사이사이 꼼꼼하게 닦아준 후 등딱지를 제거해 줍니다.
등딱지 입 쪽에 보면 모래주머니가 있는데 젓가락으로제거해 주고 게 살 부분에 수염같은 것은 가위로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모래가 있을 수 있으니 물로 조심스럽게 헹궈줍니다.
꽃게 보관방법
꽃게를 보관할 때 적절한 온도는 -20℃~0℃ 정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랩으로 싸서 냉동 보관합니다.
꽃게 부작용
꽃게는 많은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게는 찬 성질을 갖고 있는 음식으로 몸이 찬 사람들이 다량 복용하게 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꽃게는 감과 함께 먹게 되면 감속의 타닌 성분이 꽃게의 단백질을 변성시켜 소화불량을 유발하게 됩니다.따라서 꽃게와 감을 함께 드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