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 효능 부작용 손질법 보관방법

톳은 모자반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뿌리에서 가을에 새싹이 돋아나서 번식을 매년 거듭하는 다년생 해조류 입니다. 녹색에서 갈색을 띠며 얕은 바다의 돌 등에 붙어서 삽니다. 보통 3월~ 5월 정도에 사람의 손으로 직접 수확을 해야하고, 최근에는 양식을 통해 대량공급이 가능해진 해조류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이 상산의 중심지이며 예로부터 데쳐서 나물로 먹었으나 요즘은 된장국에 넣거나 조미하여 많이 먹습니다.

일본에서는 톳을 생선회에 곁들이는 해조류나 요리로 많이 먹고, 한국에서는 반찬으로, 그리고 톳밥을 해서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톳은 일본을 무병장수의 나라로 만들었을만큼, 일본에서 그 인기가 상당합니다.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두번이상 우유대신에 톳을 섭취할 정도로 톳의 효능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내 전국 생산량의 95%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톳 효능

혈관 건강

톳에는 알긴산과 후코이단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긴산의 경우 우리 몸 속에 쌓여있는 납이나 카드뮴 같은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 건강에 힘쓰고 있습니다.

고혈압 예방

톳의 영양성분 중 눈에 띠는 것은 매우 풍부한 칼륨의 함량입니다. 100g의 톳 안에는 4,40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우리 몸 속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며 혈관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당뇨 예방

톳에 함유된 씨놀이라는 성분은 당뇨의 합병증인 혈관 노화와 신장 조직 파괴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췌장 조직의 파괴를 억제하여 당뇨병과 관련된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항암효과

톳에는 후코이단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이 성분이 종양세포들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지닌 세포들은 더 강화 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능을 지닌 음식이라고 합니다.

뼈 건강

톳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이 많은 우유보다 10배 정도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톳 100g에는 1,4000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멸치보다 풍부하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뼈 건강에 특히 좋아 어린아이들 성장에 좋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노화 방지

톳의 효능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노화방지 입니다. 우리 몸이 늙는 이유는 우리 몸속의 세포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기 때문입니다. 톳에는 이러한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기능이 있어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능을 하는 성분을 항산화성분이라고 부르며 톳에는 다양한 항상화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소 좋다고 합니다.

빈혈 예방

톳에는 다른 식품에 비해 무기질이 풍부하고 철분이 많은 해조류로 톳에 함유된 철분이 시금치의 3~4배가 된다고 합니다. 이런 풍부한 철분 성분은 혈액을 통한 산소의 공급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해줌으로써 빈혈을 개선해주고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톳은 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톳에는 식이 섬유와 알긴산 성분이 풍부해 과도한 지방 흡수를 억제하여 비만을 예방, 장운동을 원활하게 도움을 주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변비 개선

해조류인 톳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여기에 각종 미네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장 운동을 활발히 일어나게 도와주며 장내에 쌓여있는 숙변이나 노폐물을 제거 하는데 아주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해독 효과

알긴산, 후코이단 성분은 납, 카드늄처럼 체내 중금속이나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 미세먼지로 인해 목이 칼칼하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때에 톳을 섭취하게 되면 톳의 점액질 성분이 기관지의 이물질을 배출해주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일으켜 기관지와 호흡기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불면증 개선

톳 안에는 필무 미네랄이 매우 풍부한데 그 중에 마그네슘 역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신체의 이완을 돕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수면장애와 불면증을 치료하는데도 매우 좋습니다.

톳 손질법

1. 톳은 흐르는 물에 지저분한 것들을 털어낸 다음 찬물에 담가 20~30분 정도 불려줍니다.

2. 불린 톳을 끓인 소금물에 넣어 데친뒤 톳의 색이 녹색으로 변하면 차가운 물로 헹궈줍니다. 이때 식초를 같이 넣어주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생 톳의 경우에는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친 후 사용하시면 되고, 말린 톳은 30분 정도 미지근한 물에 불린 후 30분 정도를 삶아주신 다음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이용을 하면 톳 안에 함유된 비소의 80% 이상 제거가 되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톳 보관방법

손질을 완료한 톳은 비닐봉지, 지퍼백 등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말린 톳의 경우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잘 밀봉한 뒤 서늘한 장소에 보관을 해주시면 됩니다.

톳 부작용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에 칼륨혈증을 가지고 계시거나 신장기능이 약한 분들은 톳을 자주, 많이 섭취하시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른 해조류에 비해 무기비소가 많이 함유돼있어 많은 양을 섭취하시면 신장에서 배출하지 못하고 축적되기 때문에 한 번에 100g 이상 먹지 않도록 합니다.

톳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아랫배가 찬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요오드 성분도 많아서 갑상선 질환이 있어면 주의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