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50~54세 1차 접종 시작 수도권 '화이자' 비수도권 '모더나'
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오늘부터 50~54세 1차 접종 시작 수도권 '화이자' 비수도권 '모더나'

by 두두스토리 2021. 8. 16.
반응형

 



오늘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일반 국민 만 50∼54세(1967∼1971년생) 연령층 예약자 약 312만 8258명 대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날부터는 예방접종 사전예약 완료자도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청장년층 중 주민등록번호 생일 끝자리 '6'인 6, 16, 26일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다음날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접종 대상자 380만7034명 가운데 82.2%인 312만 8258명이 지난달 예약을 마쳤습니다. 접종 기관이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서울·경기·인천)이라면 화이자 백신을, 비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이라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수도권 지역 중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기관 189개소는 모더나 백신, 그 외 지역 중 화이자 백신만 접종하는 기관 278개소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합니다. 또한 각 예방접종센터의 경우 지역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합니다.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잔여 물량이 비교적 충분한 화이자 백신을 우선 배정했습니다.

일부 50대 중후반 연령층(만 55~59세, 1962~1966년생) 접종도 함께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추진단은 "현재 진행 중인 50대 연령층의 1차 접종은 예약한 일정에 따라 28일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접종 원칙상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됩니다. 하지만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이달 16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예정자는 모두 1차 접종일로부터 접종 간격을 6주까지 연장, 시행을 통보받았습니다. 이것은 모더나의 수급 차질에 따른 조치입니다.

추진단은 지난 9일 "모더나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화이자와 모더나 사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 접종 간격을 불가피하게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